미국의 약국체인회사 CVS가 더이상 담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혀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의료전문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기사를 공유하오니 참고하세요.
CVS가 담배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이유
기사원문출처:http://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4/02/why-cvs-isnt-selling-cigarettes-anymore/283614/
CVS/Caremark는 2014년 2월 5일 오전, 10월1일을 시작으로 담배상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약국체인회사는 암유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약국과 MinuteClinic 두곳 모두 건강을 증진해야 하는 임무와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CVS는 예방가능한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 담배판매를 하지 않음으로써, 연간 담배판매액 20억달러를 포기하게 된다.
“우리 회사에는 약 2만6천여명의 약사와 임상간호사들이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관리하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이들 질환은 모두 흡연과 관련이 있다.” CVS최고경영자인 Larry J. Merlo는 뉴욕타임즈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우리는 담배를 공급하는 것과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같은 장소에서 같이 가지 못한다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CVS는 MinuteClinic을 800개 운영하고 있고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소매클리닉이며, 직원들은 처방전을 쓰는 일부터, 예방접종을 하는 것까지 모든 일을 도맡는다. CVS의 이와 같은 결정에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소매업자들이 1차의료로 직면해야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점차 수퍼마켓, 사무실, 다른 자유로운 공간에 점차적으로 긴장이 퍼진다는 것을 말한다.
오바마 케어를 통해 더 많은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게 되고 일반의들이 점차 부족해지면서, 소매클리닉들은 예방 및 1차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기대를 받고 있다. 대략 미국에만 1천6백개의 소매클리닉이 있으며, CVS의 MinuteClinic은 이 중 큰 덩어리를 차지한다.
지난 여름, 컨설팅회사 Accenture는 소매클리닉 수가 향후 3년간 매년 20-30% 상승할 것이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병원응급실과의 파트너쉽 및 이송으로 인해, 그리고 1차의료 진료가 과부하되면서 일어난다고 밝혔다. Rand에서는, 모든 응급실진료의 1/4까지가 소매 또는 사무실 클리닉에서 대신 처리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VS는 소매클리닉분야에서 유일한 주체는 아니며, Walgreens, Target, Walmart등 모두가 고유한 버전의 클리닉을 갖고 있다. 더불어, 점점더 많은 대형상점들이 1차의료의 근거지를 마련하면서, 이들은 정체성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들이 소비자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악덕상품과 이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같이 판매하기 때문이다. CVS가 의료보조원의 진료실 20피트(약 6미터) 반경 내에서 담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경쟁자들은 이런 행태를 지속해갈 수 있다. 담배를 넘어서, Walmart는 이들이 팔고 있는 사실과 잭 다네일과 간경변치료가 한 지붕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 또는, 총기 판매와 부상치료에 대한 PR이슈까지 맞닥뜨릴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소매클리닉이 담매나 술을 판매하는 상점에서는 운영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Walmart와 Walgreens는 지금까지는 CVS가 주도하는 것을 따르겠다고 표명하지는 않았다. Target은 1996년 담배판매를 중단했다.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우리 소비자들이 엄청난 수가 있다”며 Walmart CEO Lett Scott은 “우리는 서비스를 해야 하는 시장이 있고, 둘째로, 고려해야 할 주주들이 있다.”
한편, CVS는 담배판매손실 수익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계획으로, 금연프로그램에 뛰어들어, 그리고 직원들과 보험가입자들에게 이를 마케팅해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