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4.05.30>에 신규보고서 소개란에 나온 보고서입니다. 보고서가 소개된 원문출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WHO보고서 원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WHO보고서 원문출처 http://www.who.int/substance_abuse/publications/global_alcohol_report/en/
신 규 보 고 서
WHO의 글로벌 음주 현황 보고서
세계보건기구(WHO)는‘2014 글로벌 알코올 및 건강 상태 보고서(Global status report on alcohol and health 2014)’를 ’14년 5월 발표
- 보고서는 음주와 관련된 질병으로 지난 ’12년 전세계에서 33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 뒤, 음주 폐혜를 막기 위한 제도 구축과 환경 조성 등 각국 정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
’12년 현재 1인당 음주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유럽이나, ’08년부터 ’12년까지 5년 동안의 전체 음주량을 살펴보면 유럽‧ 아프리카‧ 미국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해 온 반면 동남아와 서태평양 지역은 증가하는 추세
- ’12년 전세계 15세 이상의 사람들은 평균 6.2 리터 정도의 주류를 소비한 가운데, 이 중 38.3%는 17 리터 가량을 마신 것으로 추정
- 특히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폭음으로 인해 건강이 심각한 위협에 노출
- 음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7.6%)이 여성(4%)을 상회하고, 음주 사망의 최대 사인은 심장 질환과 당뇨병으로 전체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17.1%)로 파악
* 반면 AIDS로 인한 사망률은 2.8%, 결핵 1.7%, 폭력 0.9%로 음주에 비해 월등히 낮은 편
WHO 각 회원국 정부는 음주량과 음주 패턴에 따라 국민들의 행동상‧ 건강상 위험이 고조된다는 사실을 명심, 음주 폐해 예방 관리를 위한 제도 수립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
-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주류 관련 세금 인상 △음주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주류 관련 광고 규제 등 검토가 요망
- 한편 이번 WHO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음주에 따른 부정적 결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며, 더 이상 음주 문제와 관련해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경고를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