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건강팀 모임 결과
일시 및 장소 : 2014. 6. 23(월), 저녁7시~10시30분, 홍대입구역9번출구 까페슬로비
참가: 박**, 박주*, 이유*, 강**, 유**, 고**
○ 고** 선생님의 기쁜 한턱
고** 선생님이 조희연 교육감 당선 한턱을 지키셨습니다. 덕분에 조용하고 맛있는 곳에서 젠더와건강팀 모임을 잘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7월 뉴스레터(2호) 내용에 대하여
- 박** 연구원의 <성소수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칼럼을 검토했습니다. 성소수자의 의료접근성이 과연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 차별받는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방식, 성소수자 본인과 가족의 삶 등을 조망하면서 글을 서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이야기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취약계층이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다른 태도와 인식이 왜 필요한지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 넓게는 의료지식의 유통, 대중화되는 맥락, 교육까지도 이야기되었습니다.
- 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서 6월 26일까지 수정안을 작성해서 회람하기로 했습니다.
- 그 외 국가 차원의 통계조사에 성소수자를 포함시키는 문제, 성소수자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욕구에 대해서도 이후 더 논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 선생님이 관련 책 소개글 한꼭지를 6월 28일까지 작성해주기로 하셨습니다.
○ 6월 뉴스레터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 보건의료연구자들은 사후피임약 문제를 안전성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경향이 많다는 점, 사후피임약 문제에 대해 안전성을 이유로 일반약 전환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다는 점, 그럼에도 실제로 그 ‘안전성’이 누구에 의해 규정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보장될 수 있는지 전혀 논의되지 않는다는 점을 공유했습니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상황이나 피임 논의의 사회적 맥락은 전혀 논의주제가 되지 못하는 한계를 다시 한번 공유했고, 관련하여 반론이나 토론이 확장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강** 선생님 젠더와건강팀 복귀하셨습니다
- 강** 선생님이 드디어 한국으로 귀환하셨습니다. 앞으로 강**선생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 다음 회의
7월 14일(월요일) 저녁7시, 홍대입구역 근처 해달밥술(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