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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전재희 장관, “추가 700만명분 납품예정..강제실시 발동안해”

신종플루약 하루 10.5만명 투약…한달새 10배 ↑
전재희 장관, “추가 700만명분 납품예정..강제실시 발동안해”


출처 : 메디파나뉴스 기사작성시간 : 2009-11-13 오후 12:19:00
http://www.medipana.com/news/news_view.asp?CateCodeF=A&CateCodeS=03&NewsNum=44940&Page=1
 
 
타미플루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재희 장관이 연내 강제실시를 발동하지 않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신종플루 관련 현황보고를 통해 “지난 3일부터 국가위기단계가 최고단계가 되면서 행정안전부 중심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신종플루 상황을 총괄하고 있지만, 보건의료주무부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은 11일 기준 하루 투약량이 10만5,073명분이고 총 투약누계는 178만2,309명분으로 집계됐다고 전 장관은 전했다.


주간투약 평균을 보면 10월19일~10월25일 1만4,228명분, 10월26~11월1일 6만9,953명분, 11월2일~11월8일 9만9,516명분, 11월9일~11월12일까지 12만4,219명분이 투약돼 한달새 10배나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기준 항바이러스제 비축현황은 전체 389만명분을 보유하고 있고 타미플루가 193만명분, 릴렌자 196만명분이라고 전 장관은 전했다.


이 중 질병관리본부 보유량이 172만명분, 보건소와 의료기관, 약국 등의 보유량이 217만명분으로, 전 장관은 “추가로 연내에 항바이러스제 700만명분이 납품예정으로 금년에는 강제실시를 발동하지 않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의 백신 접종률은 12일 현재 51.48%이며 약국 종사자는 아직까지 접종받은 이가 없다고 전 장관은 밝혔다.


백신접종후 이상반응 신고는 12일까지 69건이 접수됐지만 대부분 일정기간 경미한 반응 후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병원 입원환자수는 신종플루 의심환자까지 포함해 4,656명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139명으로, 전 장관은 “거점병원에서 확보하고 있는 격리병실, 중환자실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 장관은 “일단 시군구가 책임지고 자체기관에서 일반환자 격리병상을 운용하고, 중환자실은 없을 수 있어 필요한 경우 권역별로 콜센터를 통해 이송하는 체계를 갖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 단계까지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디파나뉴스 김도윤 기자 (dyk08@medipana.com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dyk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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