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돼지독감] ‘신종플루 보도, 정부에 정보의존도 높아’ (이병관 교수팀)

 










‘신종플루 보도, 정부에 정보의존도 높아’
한양대 이병관 교수팀+엔자임, 관련 기사 분석




고성민 기자, jrh05@hanmail.net  


 


출처 : 메디팜뉴스 2009-12-21 오전 10:12:39


http://www.medipharmnews.co.kr/newsbuilder/service/article/mess.asp?P_Index=43946


 


올해 최대 보건이슈였던 신종플루에 대한 언론보도가 단순현황 보고에 그쳤고 정부에 지나친 정보의존도로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는 미치지 못해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요구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18일 개최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대회에서 한양대 이병관 교수팀과 헬스 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사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대표 이혜규, 김동석)은 4월 1일부터 6개월간 한국과 미국에서 보도된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기사 (한국 941건, 미국 268건)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기사의 절반이 정부 부처 및 기관(50%)을 정보원으로 활용한 반면, 교수 및 전문가 (11.3%), 시민단체 및 일반인(4.7%)의 의견 제시는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뉴스가 교수 및 전문가 (33.3%), 정부 부처 및 기관 (30.5%), 시민단체 및 일반인 (11.6%) 등 다양한 정보원을 활용한 것과 대비된다.

또한 한국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단순 현황을 보도하는 기사가 절반 정도 (49.1%)를 차지한 반면, 미국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기사 (26.1%), 단순 현황 전달 (23.9%), 정보 전달 기사 (18.7%) 등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예방 및 권고 행동에 대한 뉴스 역시 한국 뉴스에서는 전체의 2.3%에 불과했으나, 미국은 1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는 한국 (6.0%)과 미국 (3.3%) 모두 낮았다.

이 연구를 주도한 한양대 이병관 교수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가 별로 없었다 해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국민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채, 신종플루의 발생이나 사망 현황만을 단순히 보고하는 기사들은 국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정부 의견에 편중된 언론 보도 역시 국민들에게는 정보를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학계 전문가나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정보원을 활용하여 정보의 객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 나은영 교수팀은 남녀 대학생과 직장인 450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은 크지만 ‘손 씻기’와 같이 큰 노력이 없이도 간단히 할 수 있는 행동지침이 전달될 때 예방 행동을 따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하였다.

‘백신 접종’과 같이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예방 행동에 대해서는 공중이 심리적으로 반발감을 느껴 예방 행동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부처가 진행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엔자임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자회사인 이온(EON)의 이병일 대표는 “정부가 대국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대국민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 프로그램을 실행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온라인에서조차 일방향적인 전통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전개하고 여론형성이 강한 포털 싸이트,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재난에 준하는 공중보건과 관련해서는 민간 포탈사이트나 이동통신사가 연계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병관)와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헬스커뮤니케이션 학자, 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약 150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술대회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논의 외에도 헬스케어 홍보 사례, 에이즈에 대한 우리 나라 청소년의 낙관적 편견 및 알코올의존증의 사회적 낙인이 환자와 그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과 극복방법에 대한 인식 차이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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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 국내외 신종 인플루엔자 커뮤니케이션 과정 집중 논의


 






 
2009년 세계 최대의 보건이슈였던 신종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에 대해 정부와 미디어를 통해 전개된 각종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진단하고 발전적 해법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병관)와 종합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 (대표 이혜규, 김동석/ 이하 엔자임)은 오는 12월 18일(금) 한양대 서울캠퍼스 제2공학관 1층 언론대학원에서 국내외 헬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이슈들의 더 나은 소통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전개된 미국과 국내의 신종인플루엔자 이슈 전개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함께 헬스케어 PR 사례 연구, 헬스 저널리즘 등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된다.

특히 ‘신종 인플루엔자 세션’ 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언론 보도 분석’, ‘효과적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중 세분화’ 및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정부부처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의 이병관 회장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공중 보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우리 나라의 헬스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 며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당뇨•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 음주•아동학대와 같은 상해, 폭력 예방에 까지 학회의 연구 범위를 다양하게 넓혀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학회 공동 주최자인 ‘엔자임’ 의 이혜규 대표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틀을 무시한 채 우후죽순 남발되는 캠페인이나 공중에게 적용되지 못하는 학술 이론은 절름발이와 같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과 실무가 어우러진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정기 학술 대회는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관련문의 :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 박현정 과장 (02-318-5855 / 011-871-5792)










▣ 학회 소개

올 해 6월 창립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헬스케어와 관련된 각종 영역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학술적, 실무적으로 연구하는 학회이다.

학회는 앞으로 질병관리 및 예방, 건강관련 위기에 대한 대처 및 반응, 공중보건 등 공중들의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는 주제는 물론 건강관련 정책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 등과 같은 정책 및 산업 등을 포함하는 주제들에 대해서도 논의의 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엔자임 소개

엔자임은 2003년 10월 헬스케어 전문 PR 컨설팅 회사로 창립되어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를 개척해 왔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소통” 을 미션으로 공공 캠페인, 이슈 및 위기 관리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온라인/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회사, 헬스케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본부와 헬스 커뮤니케이션 연구소를 설립하고 종합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학술대회



13:00 –


 


등록 및 학회가입



13:20-


 


개회식 및 인사말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 이병관)



 


1 학술대회장


2 학술대회장


 


3 학술대회장



 


세션 1: 헬스커뮤니케이션 영역의


스테레오 타입


사회: 윤영민 (고려대)


세션 2: Flu & Context


사회: 박현순 (성균관대)


 


세션 3: 헬스 저널리즘


사회: 김봉철 (조선대)



13:30-


14:10


우리나라 청소년의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


 


발표: 손애리 (삼육대),


박지은 (연세대 박사과정)


토론: 권관우 사무총장(한국에이즈퇴치연맹)


13:30-


14:05


Audience Segmentation for Effective Health and Risk Communication: The Flu Pandemic Context


 


발표: 백혜진 (Michigan State University)


토론: 정세훈 (고려대)


13:30


-


14:10


언론 건강 위험 보도의 환경감시 기능과 게이트 키핑


 


발표: 유명순 (한림대 의료경영학과)


토론: 이유나 (외국어대)



14:15–


14:55


알코올의존증의 사회적 낙인(Stigma)이 환자와 그 가족에 미치는 영향과 극복방법에 대한 인식 차이


 


발표: 신호창 (서강대),


김영미 팀장(다사랑 병원 홍보팀),


박계현 (서강대 석사과정)


토론: 박성복 (한양대)


14:10-


14:45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언론의 위험지각 평가: 신종인플루엔자 언론보도 프레이밍 분석


 


발표:, 이병관 (한양대),


이혜규 대표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 송선규 (한양대 석사과정),


오현정 (Michigan State University 석사과정),


박현정 과장 (더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


토론: 최정화 (한림대)


14:15-


14:55


건강위기와 미디어 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발표: 정의철 (상지대)


토론: 박동진 (한림대)



 


15:00-


15:25


세션 4: 헬스케어 PR 사례연구


진행 및 토론: 이종혁 (광운대),


            양광모(헬스로그 대표)


14:50-


15:25


신문사설의 신종플루 담론 분석


 


발표: 이진로 (영산대)


토론: 최윤형 (한양대)


15:00


-


15:40


헬스커뮤니케이션에서 프레이밍 분석의 메타연구


 


발표: 김준홍 (대한정신병원협회 연구이사)


토론: 황성욱 (명지대)



2009년 에이즈 캠페인 사례


 


발표: 이지수 차장 (멕켄 헬스케어)



15:25-


15:50


폐의 날 국민 캠페인 사례


 


발표: 이선미 부장 (KPR)



15:50 –


 


16:15


여류(Rheu)사랑 캠페인 (Love for Woman in RA Campaign) 사례연구


 


발표: 김유숙 부장 (한국애보트)


 


세션 5: 신종플루 커뮤니케이션
    
대응과 수용자 반응


사회: 조홍균 (울산의대)


 


세션 6: 헬스 리터러시


사회: 이현우 (한양대)



15:30-


16:05


A신종플루 메시지에 대한 심리적 반발과 공포감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발표: 유선욱 (서강대 박사과정),


박계현 (서강대 석사과정),


나은영 (서강대)


토론: 진창현 (한국광고단체연합회)


15:45-


16:25


개인의 e-헬스 리터러시(e-Health Literacy)가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발표: 이병관 (한양대),


변웅준 (한양대 석사과정)


임주리(한양대 석사과정)


토론: 박기호 (국립암센터)



16:15–


16:40


글로벌 희귀질환 인식 캠페인 국내 런칭을 통한 Healthcare ‘Glocalization’


 


발표: 한화주 차장 (오길비 헬스케어),


장우혁 과장 (오길비 헬스케어)



16:40-


17:10


종합토론


16:10 –


16:45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정부부처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발표: 이병일 (㈜ 이온 대표)


토론: 강진현 서기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16:30-17:10


입덧에 대한 여성적 글쓰기


 


발표: 최진택 대표 (MPR, 강원대 박사과정)


토론: 이선영 (경희대)



 


 


16:50-


17:25


신종플루백신 부작용 보도가 예방접종태도에 미치는 영향


 


발표: 유석조 (KBS 기자),


정현주 (성균관대 박사과정)


토론: 황성욱 (명지대)


 


 



17:30


 


학술대회 총회 및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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