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 기업 범죄
ㄱ) 약에 너무 비싼 값을 매기다
업계 옹호론자들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높은 수익은 제약산업의 이례적인 특성때문에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연구 및 개발 비용에 큰 투자가 필요하고, 상대적으로 투자에 큰 위험이 있어 투자비를 날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높은 초기 투자비용 회수된 뒤에도 제약회사들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소비자기구인 Families USA의 보고서(2001년 7월 10일)는 제약업계가 높은 의약품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연구 및 개발을 유지하기에 필요하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회사들의 마케팅, 광고, 관리 비용이 연구개발비보다 2배나 많이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제약회사의 이익은 연구개발 지출을 초과하고 어떤 다른 산업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고, 제약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아낌없는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많은 돈이 ‘독립적인’ 연구자들이아 언론인들에게 ‘뇌물’로 흘러간다. 가이아 재단에 따르면, 이 업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지켜지는 비밀은 그들의 가격 정책과 그들이 로비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가이다. 미국의 모든 대형제약회사를 대표하는 PhRMA(미국제약연구제조협회)은 워싱턴에서 가장 큰 로비예산을 쓰는 단체 중 하나이다.
또한 대형제약사에 막대한 최종 연구 이익을 가져다 주는 연구들 중 많은 부분이 공적자금에 의해 대학 및 공공 연구소에서 실시된 것들이다. 미국에서 10대 제약회사들의 R&D 비용은 평균 매출의 20%를 지출하고 있는데, 그 중 40%는 정부기관인 국립보건원에 의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브스, 2000.11.27) 또한 가디언지는 제약회사들이 회계조작으로 자신들의 R&D 예산을 부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약간의 창조적인 회계방법으로, 지출의 모든 양식을 R&D 명목하에 작성하고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절세의 목적도 있다.’(The Guardian Unlimited, 2001.2.13)
4.0.2 Corporate Crimes
Overpricing Drugs
According to industry apologists, high profits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re justified due to the unusual nature of the industry: research and development costs for new drugs require huge investments and involve relatively great risks as to whether the investment will pay off. Critics however, claim that prices are kept artificially high even after the initial investment has been recovered.
A report (released on 10 July 2001) by the consumer health organisation Families USA refutes the pharmaceutical industry’s claim that high drug prices are needed to sustain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report documents how drug companies are spending more than twice as much on marketing, advertising, and administration than they do on research and development; that drug company profits, on average higher than any other industry, exceed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ditures; and that drug companies provide lavish compensation packages for their top executives [4].
In addition, money is spent on ‘bribing’ journalists and ‘independent’ researchers. The industry’s most closely guarded secrets, according to Gaia foundation, are their pricing policy and what they are spending on lobbying [5]. PhRMA (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 an US-based organisation that represents all the big drug companies, has one of the biggest lobbying budgets in Washington.
Also, much of the research which end up providing the drug giants’ profits was carried out with public money at universities and in public laboratories. The top ten drug companies in the US are reported to spend on average 20% of their revenues on R&D, of which 40% is paid by the governmental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Forbes, 27/11/2000). In addition, the Guardian reports that drug companies try to make their R&D budgets look bigger by means of creative accounting. ‘With a little creative accounting, all manners of expenditures have been logged under the R&D title, partly in the pursuit of tax rebates.’ (The Guardian Unlimited, 13/02/2001) [6]
ㄴ) 부도덕한 마케팅
마케팅의 중요성은 매우 크고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는 특히 미국에서 대표적인 품목 숫자를 늘리려는 ‘군비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전 회사들은 그들이 쓸 수 있는 한 최대의 마케팅예산을 쏟아 붓는다. 또 공격적인 TV광고를 통해 비아그라나 클라리틴 같은 약들은 가정용품 이름 정도로 친숙하게 만들어 버린다. 글로벌 런칭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동시에 점진적으로 점점 더 가능해 지고 있다. 기업들은 전세계 어디서든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전달될 수 있는 일관성있는 메시지와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을 위해 쓰는 시간과 비용이 점점 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 금액을 지출 증가. 의약품이 다른 소비재와 닮아가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에서 제약회사들은 자신들의 약을 팔기위해 점점 더 직접적인 소비자광고(DTC)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반 잡지나 텔레비전을 통한 광고의 의도는 소비자가 특정 약물에 대해 자신의 의사에게 물어보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제약회사는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를 구축하기위해 이런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여전히 DTC광고는 허용되지 않고 있지만, 거대제약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교묘하게 선전함으로써 이를 회피하고 있다.
Immoral Marketing
The importance of marketing is huge and growing. It is manifested in the ‘arms race’ of escalating numbers of sales representatives, particularly in the US; the huge pre-launch marketing budgets when companies try to make as big a splash as possible; and the aggressive TV advertising campaigns with which some drugs, such as Claritin and Viagra, have been turned into household names. Global launches are becoming increasingly possible as regulations in the US, Europe and Japan gradually harmonise. Companies spend increasing amounts of time and money developing a global brand name and a consistent message that can be delivered (with minor tweaks) anywhere in the world. Medicines are beginning to resemble any other consumer products.
‘Drug companies in the US have been increasingly using direct-to-consumer (DTC) ads to market their drugs. Many have advertised in general interest magazines and television with the intention that consumers will ask their physician about a particular drug. Drug companies use such marketing techniques to build up brand preference from consumers.’[7] In Europe, DTC advertising is still not allowed, but drug giants try to circumvent this by reaching out to consumers through the Internet.
ㄷ) 의사들에 대한 유혹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인 의사후원은 의약품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비록 일반언론매체에 의약품광고를 하고 있고 많은 약들이 처방전없이 판매되고 있지만, 의약품 판매의 주요 부분은 의사의 처방전에서 나온다. 의사들은 의학연수교육(CME)를 통해 스스로를 향상시킬 의무가 있다. 제약회사들은 의학 교육의 내용(예를 들어 교육장소, 발표자, 교육주제에 대한 결정에 의해서나, 잘못된 제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선물이나 모임후원(고급호텔에서의 고급스러운 저녁식사, 칵테일 파티와 편안한 하룻밤 숙박 포함), 연구 및 보고서 출판에 대한 고액 지불 등으로 의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예로 의사들을 시험 결과를 비틀거나 근거없는 데이터를 창조하도록 꼬임을 받는다. FDA의 한 연구조사 결과, 신약의 임상연구를 수행한 의사 5명 중 1명은 그들이 제약회사에 데이터를 조작해 보내고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Braithwaite박사는 이런 사례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임상 시험에서의 대부분의 사기는 감지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대중의 관심에 노출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의사의 범죄행위가 너무나 특별한 부주의로 행해지는 경우일 뿐이다.’고 말했다.
FDA의 의약품실험당담관인 주디스 존스박사에 따르면, 만약 임상의에 의해 얻은 조사받고 있는 의약품의 데이터가 불만족한 경우, 회사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와 평가를 얻을 때까지 다른 곳에서 그 시험을 계속한다고 한다. 불리한 결과를 출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묽고 임상의들에게는 그러한 임상 데이터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도록 압력이 가해진다.
제약회사들이 의약품의 승인을 얻는데 필요한 원하는 결과를 생산하기 위해 교감할 수 있는 임상의에 접근하여 적절한 임상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다. 데이터를 조작하기위해 임상의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엄청나다. 미국기업들은 주제당 10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있으며, 일부 의사들은 임상시험에서만 1년에 백만달러를 벌기도 하는데, 임상의들은 제약회사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얻지못하면 이 일이 다시는 주어지지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13개의 세계 최고의 의학 저널들은 최근(2001년 9월) 엄청난 돈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과학적 연구결과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거침없는 공격의 글들을 실었다. Lancet, 뉴잉글랜드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저널 및 다른 주요 저널들은 대형제약사들이 돈을 사용하여 의약품 실험결과를 공정하고 자유롭게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는 합법적인 계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자들을 묶어놓거나 제거 위협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Luring doctors
Sponsoring doctors (a general practice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considered a very effective way to bring medicines to the public. Although there is drug advertising in the lay media and many drugs are sold without prescription, the majority of drug sales come from doctors’ prescriptions. Doctors are obliged to improve themselves through continued medical education (CME). Drug companies influence the content of medical education (for example, by giving false product information, by deciding on the venues, speakers, topics, and so on). They also ‘seduce’ doctors with gifts, sponsored meetings (including luxurious dinners, cocktail parties and comfortable overnight stays in top of the bill hotels), high payments for conducting research or publishing reports, etc [8].
Doctors are being enticed into, for example, the twisting of trial results or the groundless creation of data. A study conducted by the FDA has revealed that one in five doctors investigated who carry out field research of new drugs, had invented the data they sent to the drug companies, and pocketed the fees. Citing case examples, Dr Braithwaite states: ‘The problem is that most fraud in clinical trials is unlikely even to be detected. Most cases which do come to public attention only do so because of extraordinary carelessness by the criminal physician…’
According to Dr Judith Jones, Director of the Division of Drug Experience at the FDA, if the data obtained by a clinician proves unsatisfactory towards the drug being investigated, it is quite in order for the company to continue trials elsewhere until satisfactory results and testimonials are achieved. Unfavourable results are very rarely published and clinicians are pressured into keeping quiet about such data.
It is very easy for the drug company to arrange appropriate clinical trials by approaching a sympathetic clinician to produce the desired results that would assist the intended application of the drug. The incentive for clinical investigators to fabricate data is enormous. As much as $1000 per subject is paid by American companies, which enables some doctors to earn up to $1 million a year from drug research, and investigating clinicians know all too well that if they don’t produce the desired data, the loss of future work is inevitable [9].
Thirteen of the world’s leading medical journals have recently (September 2001) mounted an outspoken attack on the rich and powerful drug companies, accusing them of distorting the results of scientific research for the sake of profits. The Lancet,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nd other major journals accused the drug giants of using their money – or the threat of its removal – to tie up academic researchers with legal contracts so that they are unable to report freely and fairly on the results of drug trials [10].
ㄹ) 가난한 자를 차버리다
거대제약사들은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특히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차버리고 있다. 말라리아나 결핵, 수면병과 다른 열대질병 퇴치를 위한 제3 세계에 필요한 약물 개발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런 약은 이익이 없기때문이다.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과 수입 허용을 거부하고 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브라질, 태국, 이집트에서 그 좋은 예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기니아피그처럼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사용해보지 않은 의약품에 대한 실험이 위험천만하게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으며 규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남반구에서 유전자해적질(다국적기업들이 남반구 지역에서 유전자원을 “해적질”하고)을 하고 있다.
Kicking the Poor
The drug giants are kicking the poor, especially those in poor countries, in several different ways: by refusing to develop drugs needed in the Third World (e.g. drugs combating malaria, tuberculosis, sleeping illness and other tropical diseases) because there is no profit in it; by refusing to allow the manufacture and import of cheap generic drugs (South Africa, India, Brazil, Thailand and Egypt are good cases in point), using the poor as guinea pigs for untried and untested drugs (this is happening on a dangerously large and ever increasing scale), by engaging in biopiracy in the South (transnational corporations “pirating” genetic resources from the developing South) [11].
ㅁ) 돈 없으면, 치료받지 말라
‘매년 1,400만명이 예방가능하거나 치료가능한 급성호흡기감염, 설사질환, 말라리아, 결핵 등의 감염질환으로 죽어가고 있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사망원인의 45% 이상이 감염질환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개발 도상국에서의 이런 사망자수는 받아들여지기에는 너무 높다. 이 건강위기는 여러 가지요인 – 빈곤 및 의료 서비스, 물, 위생에 대한 접근부족 등 – 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 증진에 매우 중요한 요소 – 그리고 아주 자주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중요한 요소 – 는 효과적이고 감당가능한 의약품의 공급과 의약품과 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가능성이다.’
제3세계네트워크 연구원겸 법률고문인 세실리아 오는 트립스협정(신약의 R&D에 대한 보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던)이 사태만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거기에 특허시스템이 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질환에 대한 R&D 투자를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1975년에서 1996년의 21세기에 개발된 1,223개의 새로운 화학유효성분 중 단지 11개만이 열대질병의 치료를 위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새로운 결핵 약물이 개발된 것이 30년 전이지만, 결핵은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 주요 사망원인으로 남아있다. 제약회사들이 생명을 위협하거나 빈곤과 관련한 말라리아나 결핵 등 제3세계의 질병에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R&D 대신에, 발기 부전이나 비만, 탈모와 같은 선진국에서 수익성이 있는 분야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No Money, No Cure
‘About 14 million people die each year from infectious diseases, many of which are preventable or treatable, such as acute respiratory infections, diarrhoeal diseases, malaria and tuberculosis. Up to 45% of deaths in Africa and south-east Asia are thought to be due to an infectious disease. The death toll is unacceptably high in developing countries, even as health indicators show improvements in many countries of the world. This health crisis is caused by several inter-linked factors -poverty, and lack of access to health services, water and sanitation being some of them. However, a vital factor in the promotion of public health – and very often a matter of life and death – is the supply of effective and affordable medicines and people’s access to such medicines and treatments.’[12]
Cecilia Oh, legal advisor and researcher with the Third World Network, argues that the TRIPs agreement (supposedly aimed at stimulating innovation/ensure R&D for new drugs) only makes things worse. She claims there has been little evidence to demonstrate that the patent system will ensure investment in R&D for diseases that afflict mainly the poor [13].
‘Of the 1,223 new chemical entities developed in the 21-year period between 1975-1996, only 11 were for the treatment of tropical diseases. The last major new tuberculosis drug was developed 30 years ago, but tuberculosis remains a major cause of death in many developing countries. There is concern that R&D in the pharmaceutical sector is concentrated on products intended for the lucrative developed-country markets, given the increased investments for R&D on drugs for impotence, obesity and baldness, instead of R&D on new and more effective drugs for life-threatening or poverty-related ‘Third World diseases’, including malaria and tuberculosis.’[14]
ㅂ) 남반구에서의 임상 시험
“싸구려 실험용돼지로서의 제3세계 ‘자원자’를 위한 광란의 모집에 대해 내가 듣기 며칠 전까지 나는 거대제약사들을 탐구해보려 하지않았다. 비록 자원자들이 그것에 대해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미국에서 아직 테스트에 대해 승인받지 못한 약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비록 그 테스트가 합리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명될지라도 제약사들은 이 약을 테스트할 수는 없다.” – John le Carre
미국에서는 임상 시험에 대해 환자 1인당 평균 10,000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러시아에서 3,000 달러가 들고, 가난한 국가에서는 훨씬 적은 돈이 든다. 임상 실험은 이제 제3세계의 성장산업이 되었다. 시험되고 있는 약들은 서구시장을 위한 것들이다. 싹트는 임상사업에 대한 전문지인 센터워치 2000년 5월 판에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열기라는 제목 아래 이 대륙이 ‘훨씬 더 많은 연구주제를 다룰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열광적인 기사를 쓰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1994년 아프리카에서 중동과 중앙 및 동유럽에 걸쳐 5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그해 이 회사는 이들 지역에서 7,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할 예정이었다. 위험에 빠져있는 것은 기니아피그만이 아니다. 급하게 시장에 내놓기 위해, 제대로 하지도 않고 모니터링도 안된 실험을 통해 제약사들은 써보지도 시험되지도 않은 약들을 서구시장에 쏟아놓고 있다.
Clinical Trials in the South
“I had not been exploring Big Pharma for more than a couple of days before I was hearing of the frantic recruitment of third world ‘volunteers’ as cheap guinea pigs. Their role, though they may not ever know this, is to test drugs, not yet approved for testing in the US, which they themselves will never be able to afford even if the tests turn out reasonably safe” –John le Carre
In the US it costs on average $10,000 per patient to conduct a clinical trial, in Russia $3,000, and in the poorest parts of the world, much less. Clinical trials are now a Third World growth industry. The drugs under trial are for western markets. In its May 2000 edition, CenterWatch, a newsletter for the burgeoning clinical trials business, published an exuberant article under the title Latin American Fever in which it said the continent ‘may offer a unique opportunity to reach much larger numbers of study subjects.’ Eli Lilly tested 590 patients in 1994 across Africa, the Middle East and Central and Eastern Europe. This year the company expects to run tests in those regions on 7,309 patients. It is not only the guinea pigs who are at risk. In the rush to market, poorly constructed, weakly monitored trials are releasing untried and untested drugs on the West [15].
ㅅ) WTO규정, 업계의 생명줄
‘새로운 악성질환과 기존 병원균들의 내성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한 번에 수백만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있는데, 무역규칙은 이조차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인 기초의약품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 옥스팜
매년 전염병으로 제3세계에서 2백만명이 죽는데, 절반이 넘는 아이들이 5세 미만이며, 대다수는 적절한 의료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난해 생기는 것이다. 수백만의 셀수 없는 사람들이 가망없는 질병에 고통을 죽어가고 있고, 20억명이 기본적인 보건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저렴한 의약품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이 이용가능하다면 이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거대제약사들은 행복을 유지하기위해, 무역 제재를 위협수단으로 사용하면서 WTO규정(트립스)으로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의 이용을 방해하고 있다. 서비스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S)은 보건의료시스템을 민간 부문으로 규정하려 하고 있다.
처음 시작이래로 트립스협정(생명체에 대한 특허 허용, 가난한 나라들의 천연자원 및 전통지식의 권리 훼손, 생명공학안전성의정서 훼손으로 환경 판촉, 가난한 국가들의 제약시설 개발 방해, 공중보건재해와 싸울 저렴한 약 수입 방해 등)은 매우 논란거리였다.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와 세계무역기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TRIPS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해지도록 가난한 나라들에게 무지막지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약기업들은 트립스를 사용하여 인도, 태국, 이집트, 브라질의 토종 제약산업을 파괴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방 가능한 죽음으로 고통받고 죽어가는 이유는 시니컬하게 모두 다 돈 문제라고 하고 있다. 화이자의 최고 경영자인 맥키넬은 “아무도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약 가격을 깍거나 심지어 무료로 준다해도 제약회사의 이익을 없앤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세계의 한 부분에서 지적 재산권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미래의 의약품을 위한 중요한 상업적 인센티브시스템을 훼손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견은 이전에도 나왔었지만, 너무 기만이 없는 주장이고, 인류의 관점에서 분명히 매우 부도덕한 주장일 뿐이다.
가난한 국가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랫동안 트립스(아래에서 설명한 남아프리카 소송은 이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제네릭을 가져다 주었다)와 싸워왔지만, 최근에야 그들의 싸움 – 점증하는 대중의 압력에 의해 지원을 받으며 – 이 뭔가를 이끄는 것 같다. 2001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정상회의 동안, 마침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은 트립스협정이 ‘회원국들의 공중보건과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단을 방해해서도 안되고, 그래서도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일부는 승리를 예고했지만, 다른 부분은 정말 의심스런 부분으로 남아있다.
사실 도하선언은 회원국들이 국민들을 위해 더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특허에 대한 WTO규정을 단지 확인한 것 뿐이다. 여기에 새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거의 유일한 이득이라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들이 이에 대해 확인하는 강력한 정치적 성명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 성명의 가치가 무엇이란 말인가?
성명은 아주 모호하게 되어있고(그래서 거대제약사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해석할 수 있는 많은 여지를 남겨놓고), 법적인 집행력은 거의 부재하고 아주 다른 두 당사자(경제적 강자인 거대제약사 대 가난한 국가)는 서로 대립해 있고, 도하 선언의 실질적인 결과의 의미는 매우 작았다.
남반구의 촛점의 월튼 벨로와 Food First의 Anuradha Mittal는 ‘트립스협정이 개발 도상국가들이 공공의료 목적을 위해 특허를 무력화 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할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트립스협정이 위에서 지적한 다른 문제들에 대한 작은 관심도 없다는 것이다.
——————————————————————– TRIPS초안은 거대제약사들을 위한 워싱턴로비단체인 PhRMA에서 마련했다.
“우리들의 전세계 민간부문과 정부간 네트워크를 만드는 강력한 힘이 트립스를 이끄는 토대가 되었다.” – 에드먼드 프래트, 화이자의 CEO.
“산업계는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문제를 발견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아야하고,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를 줄여야하며, 우리 정부와 다른국가 정부에도 이를 팔아야 한다… 산업계와 세계 상거래 당사자들은 환자의 역할을 해야 하고 동시에 진단자와 의사 역할을 하고 있다.” – James Enyart, 몬산토. ———————————————————————-
WTO Rules, Lifeblood of the Industry
‘At a time when millions of lives are at risk from newly-virulent diseases, and from the increasing drug resistance to old killers, trade rules threaten to make basic medicines even less affordable to the poor’ –Oxfam
Every year infectious diseases kill two million people in the Third World; over half are children under the age of five, the vast majority too poor to afford proper healthcare. Countless millions more suffer debilitating illnesses, and two billion people lack access to basic health care. The availability of cheap drugs and better healthcare systems would help to reduce these figures. To keep the drug giants happy, and using the threat of trade sanctions, WTO rules (TRIPs) are preventing the availability of cheap generic drugs. GATS (WTO rules governing rules on trade in services) will force healthcare systems into the private sector [16].
Since its inception, TRIPs (allowing the patenting of life forms, undermining poor countries’ rights to their natural resources and traditional knowledge, selling out the environment by undermining the Biosafety Protocol, preventing poor countries from developing their own pharmaceutical industry, and from importing cheap drugs to fight public health disasters, etc.) has been highly controversial. The US, the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the WTO and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sation (WIPO) aggressively pressured poor countries to ensure their compliance with TRIPs.
For exampl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used TRIPs to destroy the home-grown pharmaceutical industries in India, Thailand, Egypt and Brazil [17].
In the face of so many people suffering and dying preventable deaths, it is very cynical to note that it’s all about money. As Pfizer CEO McKinnell puts it: “No one believes the provision of cut-price or even free Aids drugs in Africa will seriously dent drug company profits. But surrendering intellectual property in one part of the world would undermine the system of commercial incentives vital for the development of tomorrows medicines.” [18] However, as has been notified earlier, this reasoning is based on loose ground, and obviously highly immoral from a human perspective.
Poor countries and civil society groups have long been fighting TRIPs (the South African lawsuit described below highlighted this struggle and brought it to the general public) and only recently their fight –supported by mounting public pressure- seem to have led somewhere. During the WTO summit in Doha, Qatar (November 2001), the WTO members finally acknowledged that the TRIPs agreement ‘does not and should not prevent members from taking measures to protect public health.’ By some this was heralded as a victory, others remain very skeptical.
The fact is that the Doha Declaration only confirmed the existing agreement which already says that WTO rules on patents do not prevent member states from providing more affordable generic medicines for their peoples. Nothing new here. The only so-called gain is that the WTO members adopted a strong political statement confirming this. But what is the value of a political statement?
Where statements are very vaguely formulated (as they are, leaving much space for pharmaceutical giants to explain the content of words according to their own needs), where legal enforceability is nearly absent and two highly unequal parties oppose each other (pharmaceutical giants, the economic heavyweights versus poor countries), the chance that the practical outcome of the Doha declaration is meaningful is very small.
Walden Bello (Focus on the Global South) and Anuradha Mittal (Food First) point out that ‘there is no commitment to change the wording of the TRIPs agreement to accommodate developing countries’ overriding of patents for public health purposes.’[19] Another critical point is that there was little attention for other problems (see above) with the TRIPs agreement.
——————————————————————– TRIPs was drafted by PhRMA, an aggressive Washington lobbying organisation that represents the big drug giants.
“Our combined strength enabled us to establish a global private sector-government network which laid the foundation for what became TRIPs” –Edmund Pratt, CEO Pfizer
“Industry has identified a major problem in international trade. It crafted a solution, reduced it to a concrete proposal and sold it to our own and other governments … The industries and traders of world commerce have simultaneously played the role of patients, the diagnosticians and the physicians” –James Enyart, Monsanto [20] ———————————————————————-
ㅇ) 남아프리카공화국
2001년 3월, 전세계 39개의 거대제약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제네릭 약품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소송을 했다. 문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저렴한 제네릭약품을 제조하고 수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가였다. 제약회사들은 프리토리아 고등법원에 저렴한 제네릭의약품의 제조 및 수입을 허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약사법을 무효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소송은 일주일 후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둘째날 이 소송은 6주간 연기됐다. 이 소송이 예정했던 기간인 1주일 동안, 제약사들은 22억 달러의 약을 팔아 5억6천만달러의 이익을 남겼다고 한다. 그 1주일 동안 5,000명의 남아프리카 환자들이 죽었다. 5,000명의 남아프리카환자들은 탐욕스런 그 회사에 돈을 지불해야만 했다.
아프리카는 제약업계의 이익의 1%정도만을 차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에 대한 소송은 그래서 이익때문이 아니다. 거대제약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쉽게 잃을지라도 별 차이가 없다. 이 공포는 선례가 될 것이다. 유엔은 WTO에 힘입어 제약 업계에 의해 채택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접근을 시도할 준비를 하고있다. 유엔은 개발 도상국에서 사용할 수있게 값싼 제네릭의약품을 만들도록 옥스팜과 MSF의 요구를 후원하고 있니다. 유엔은 브라질, 태국, 인도 등 국가의 긴박한 상황에서 의약품의 특허를 무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이 있는 나라들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다. 코피 아난 총장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가 4분의 1로 줄어든 브라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약품 소송을 연기한 후, 제약사들은 그들의 의약품에 대한 할인을 발표했지만 이는 본질을 오도하는 것이며 압력때문에 공허한 제스처를 한 것 뿐이다. 전세계의 제약기업들은 가끔 제3세계에 값싼 의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약들은 오래전에 대체된 약들인데, 그것은 저장하거나 처분하는 것보다 제3세계에 덤핑판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거대제약사들이 가난한 사람의 요구를 무시하고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고가로 약가를 유지한다면(특허법 집행을 통해) 제약회사에 의해 제공되는 기부나 프로젝트는 별 의미가 없으며, 단지 진기한 홍보로 밖에 간주될 수 없다.
‘WTO 무역규칙(트립스)는 명백히 국제인도주의법과 충돌하고 있다.’
South Africa
In March 2001, 39 of the world’s largest drugs companies took action against South Africa to stop the use of generic drugs. At issue was South Africa’s right to import and manufacture cheap generic drugs. The drug companies were asking the Pretoria High Court to invalidate a South Africa law (Medicines and Related Substances Control Amendment Act) that permits the import and manufacture of cheap generic drugs. The case was expected to last one week. On the second day the case was postponed for six weeks. During the period the case was scheduled to be heard, i.e. one week, drugs companies would have sold $2.2 billion of drugs, making a profit of $560 million. By the end of the week 5,000 sick South Africans would have died. 5,000 sick South Africans would have paid the price of corporate greed [21].
Africa accounts for 1% of the industry’s profits. The case against South Africa is thus not about profit, the drug giants could easily lose South Africa and not notice the difference. The fear is that a precedent will be set. The UN is preparing to challenge the approach to generic drugs adopted by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backed by WTO. The UN is backing the call by Oxfam and MSF that cheap generic drugs should be made available to developing countries. The UN is ready to back states such as Brazil, Thailand and India where national laws allow them to override drug patents in cases of dire emergency. Kofi Annan has praised Brazil, where reported Aids deaths have been reduced by a quarter.
Following the adjournment of the South African drugs case several corporations announced discounts on their drugs, but this has been dismissed for what it is, empty gestures delivered under pressure. The world’s drugs companies occasionally provide cheap drugs to the Third World. These are drugs long superceded, drugs it is cheaper to dump on the Third World than to store or dispose of [22]. Donations and projects offered by drug companies are meaningless and can only be considered PR stunts, as long as the drug giants keep overpricing drugs (e.g. via patent law enforcement) beyond the reach of millions of poor people and keep ignoring poor people’s needs.
‘WTO trade rules (TRIPs) obviously clash with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ㅈ) 최신 스캔들 : 탄저병
미국에서의 탄저병위기는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세계에 대한 두 가지 기준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부유한 나라인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쪽에서는 탄저균 항생제인 시프로의 약가를 바이엘이 내리지 않으면, 2003년까지 유효한 바이엘의 특허를 무력화하게 법을 바꿔 다른 제약사들이 더 값싼 카피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토미 톰슨, 미국 보건복지부장관은 “그들이 우리의 가격을 충족시키거나 아니면 우리는 의회로 가거나이고, 거기에 가서 지원을 요청하고 다른 일도 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바이엘[처음에는 특허법 위반에 대해 캐나다정부를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던]은 꼬리를 내리고 원래 약가인 4.5달러에서 도매가격을 95센트로 미국과 캐나다에 싸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어메리칸홈프로덕트는 또한 정부와 천연두백신 생산을 위한 계약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같은 강력한 정부는 법률을 언제든 깰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트립스협정의 ‘비상’조항을 들어 탄저균에 대한 그들의 대응을 합법화 했다. 미국에서 탄저균(주: 4명 사망)은 긴급상황을 만들었는데, 매일같이 HIV/AIDS와 같은 전염성 질병으로 30,000명이 죽어가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트립스가 적용되지 않나!’
——————————————————————— 아프리카 에이즈 감염자 수 : 25,000,000 아프리카에서 에이즈사망자수 : 17,000,000 미국에서 탄저균에 의한 사망자수(이 글 작성 현재) : 4 ——————————————————————–.’
The Latest Scandal: Anthrax
‘The anthrax crisis in the United States has thrown into sharp contrast the double standard world of the ‘haves’ and ‘have-nots’. In the wealthy corner we have America and Canada who threatened drugs manufacturer Bayer that unless it reduced the price of its anthrax antibiotic drug Cipro , it would change its laws, override Bayer’s patent [valid until 2003] and get other companies to make cheap copies of the drug. Tommy Thompson, US Secretary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said “They are going to either meet our price-or else we’re going to go to Congress and ask for some support to go in and do some other business.” [23]
Not surprisingly Bayer [who had initially threatened to sue the Canadian government for breach of patent] caved in and will now sell America and Canada cheaper Cipro at the knock down wholesale price of 95 cent a pill – instead of the original $4.50 [24]. Merck & Co, GlaxoSmithKline and American Home Products are also vying for a government contract to produce the smallpox vaccine. ‘A powerful government like the US can break laws whenever it wants. However, the US government refers to the ‘emergency’ clause in the TRIPs agreement to legitimate its acts with regard to anthrax. Anthrax is causing an emergency situation in the US (note: 4 people have been killed) and therefore TRIPs does not apply! Every day infectious diseases like HIV/AIDS kill 30,000 in the developing world.’[25]
—————————————————————— Number of people in Africa infected with AIDS: 25 million Number of people in Africa who have died of AIDS: 17 million Number of people who have died of anthrax in America (at the time of writing): 4 ——————————————————————–
ㅊ) 산업-정부 동맹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약산업은 일반적으로 경제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이 업계는 규제당국이나 법률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제약업계는 정치인과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위해 비상한 노력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의료 개혁은 현재 이 업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나라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약업계는 새로운 부시 대통령과 함께 편안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미시시피대학 약대부이며 업계 컨설턴트인 EM Kolassa박사는 제약회사가 다른 여러 것들 중에서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비난하고 있는 고어보다는 부시 행정부와 더 편안한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속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의약품에 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선 과정에서 큰 문제로 떠올랐다. 고어는 업계의 이익과 높은 약가를 비판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올렸다. 그의 선거운동 자금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이후로는 그 나라의 큰 제약회사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소 완화되었다. 부시는 제약산업과 연계되어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둘러 쌓여져 있다.
제약업계는 그들의 관행을 유지하고 용이하게하는 트립스같은 규제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보호와 같은 그들의 관행을 저해할 수 있는 법률은 없애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절대적으로 최소화해야 한다. 미국의 제약업계는 다음 4개의 환경정책에 ‘특히 관심이’ 있다 : 대기오염방지법 규제, 오염방지, 폐수처리에 대한 제한 및 지침, 환경 평가. 업계는 특히 의약품 제조에 관련된 표준개발[읽기 : 예외 조항]을 구체적 목표로하고 있다. 또한 업계는 유연성과 자발성[읽기 : 의무에 대한 자유와 허술한 규제]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셀 수 없을 정도다. 영국정부와 제약업계간의 연계(PICTF) 최종 보고서 서문에서 블레어 총리는 제약업계에 대해 “제약업계의 성공은 성공적인 지식 경제에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영국의 제약 산업은 뛰어난 전통을 갖고 매우 실질적으로 우리 경제와 우리 국민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블레어 총리는 기업-친화적인 환경의 진행과 봉쇄를 떠맡길 자임하고 있다. 그는 결론적으로 “미래에도 영국의 매력을 유지하기위한 주요 요인은 정부와 업계 사이에서 높은 수준의 효과적인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제약업계는 미국에서 유럽연합보다 더 많은 권한/자유를 누리고 있다. EU에서는 가격규제(일부 의약품은 고정가격에 공급해야한다)도 있고,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시판 승인 절차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 결과 기업들이 특허권리의 과일을 따먹는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또한, 광고규제도 EU가 더 엄격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제품을 직접소비자(DTC)에게 광고하는 것도 막고 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은 거대제약사들의 수익성에 대해 위협이되므로 그들의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도)은 이를 막기위해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있다.
Industry-Government Alliance
As mentioned abov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not generally affected by economic conditions. ‘Rather, the industry has a tendency to be impacted by regulatory bodies and laws.’[26] Therefor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goes out of its way to influence politicians and policymakers. In the US, health care reforms are currently cited by the industry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determining its future. The nation’s multibillion-dollar pharmaceutical industry appears comfortably situated with new President Bush.
Dr. E.M. Kolassa, an associate professor of pharmacy at the University of Mississippi and an industry consultant, said drug firms are more comfortable with a Bush administration than they would have been with Gore, who accused them of, among other things, price fixing. Drug prices, increasing at a rate that outstrips inflation, emerged as a major issue during the presidential campaign because many senior citizens have trouble paying for their medicine. Gore scored political points by criticising industry profits and the high price of drugs. After heavily financing his election campaign, the concerns of the nation’s big drug companies appear to be somewhat alleviated. Bush has surrounded himself with advisers with ties to the pharmaceutical industry [27].
The pharmaceutical industry needs regulation (such as TRIPs) that facilitates and sustains its practices. However, regulation that can hinder its practices, such as laws protecting the environment, must be eliminated. Or at least watered down to an absolute minimum.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n the US claims to be ‘particularly concerned’ with four areas of environmental policy: Clean Air Act regulations, pollution prevention, guidelines and limitations for wastewater discharges, and environmental assessments [28]. The industry aims at the development of standards [read: exceptional provisions] that relate specifically to pharmaceutical manufacturing. In addition, the industry emphasises voluntariness and flexibility [read: freedom of obligations and lax regulation].
In the United Kingdom the pharmaceutical industry can count on the government’s support as well. In a foreword to the PICTF final report (PICTF = a high level partnership between the UK government and its pharma industry) PM Blair praises the industry: “A successful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prime example of what is needed in a successful knowledge economy. The UK’s pharmaceutical industry has an outstanding tradition and has contributed very substantially to our economy and to the welfare of our citizens.” Blair commits himself to the containment and progression of the business-friendly environment in the UK. He concludes: “A key feature in maintaining the UK’s attractiveness will be effective partnership at the highest levels between Government and industry.” [29]
The pharmaceutical industry enjoys more privileges/freedom in the US (than in the EU). There are more price regulations (e.g., some medicines must be supplied at a fixed price) and the approval process for new medicines to enter the market is longer in the EU. As a result, the period in which corporations can pick the fruits of their patent rights is shortened. In addition, advertising codes are stricter in the EU, preventing corporations from aggressively promoting their products directly to consumers (DTC). All these issues impinge on the profitability of the drug giants which therefore threaten to move all or part of their business to the US. The European Commission (as well as the UK government) is actively working to prevent this by relaxing regulation.
ㅋ) 전망
비즈니스프랜드인 부시와 블레어 총리가 권력에 있는 한, 업계에 대한 전망은 약속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9.11 이후의 ‘비상 상황’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줄 것이다. 점증되는 ‘국제 바이오테러리즘의 시작’은 기업에게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고, 정부도 기업동맹을 위한 새로운 공간(국민의 감시로부터 멀어지고; 산만한 여론과 미디어를 이용하는)을 찾고 있다. 유럽 연합과 정부들과 유럽위원회는 기업들이 미국으로 가는 것을 원치않기때문에 제약기업들에게 쉬운 길(유로와 EU-단일시장 완성 추진)을 계속 내주려 하고 있다. 쉽게하기 위해 제약 예 계속된다. 기업들은 미국과 EU의 경쟁을 악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업들은 서구에서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상당히 약에 의존하게 되는 노인층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65세 이상의 인구층은 젊은 층보다 1인당 3배 이상의 의약품 소비를 하고 있다. 또한 제약업계는 전자 상거래, 인터넷과 생명공학기술 등의 새로운 기회를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거대제약사들은 제품 디자인의 핵심 동인으로 생명공학기술 혁신에 의존하고 있다. [제약 산업, 특히 게놈으로 알려진 과학혁명에 기대하고 있다. 이 용어는 지금 전세계를 통해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로 쏟아져 들어오는 과학 정보의 바다를 이용하는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통합은 확실히 제약업계의 특징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거대기업을 창조하고 있다. 주요 약물의 특허 만료(저렴한 제네릭의 출시)는 거대제약기업의 이익을 줄일 수 있지만, 어떠한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제약업계는 새로운 제품들이 이 업계를 더 잘 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대제약기업들의 행동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은 가까운 미래에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전쟁을 통해 제약산업은 자신들의 수치스러운 행위가 점점 더 노출되면서 결국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Outlook
With business-friends Bush and Blair in power, the outlook for the industry is promising. Also, the ‘emergency situation’ since the eleventh of September will open up new business opportunities. The acclaimed ‘dawn of international bioterrorism’ is challenging companies, and governments have found new space (away from public scrutiny; taking advantage of the public and media being distracted) to push through their corporate allies’ needs. In the European Union, national governments and the European Commission will continue to ease the path for pharmaceutical corporations (e.g. by pushing for the euro and a completion of the EU-single market) because they don’t want corporations to move to the US. Corporations can exploit this US-EU rivalry.
The industry can further take advantage of an ageing population in the West depending on a substantial amount of medicine. The over 65 consume three times as many drugs (per head) as younger segments of the population. In addition, the industry expects to benefit from new opportunities opened up by e-commerce, the internet and biotechnology. More than ever, big pharma relies on biotechnology innovation as a key driver of product design. [The drug industry is particularly counting on the scientific revolution known as genomics. The term refers to efforts to exploit the oceans of scientific information now pouring into gene databases around the world.]
Consolidations will definitely keep marking the pharmaceutical industry, creating even bigger behemoths. The forthcoming expiry of key drug patents (and the arrival of cheaper generics) may cut into the profits of the drug giants, but will not cause any substantial losses. The industry hopes that new products will boost the industry. For the sake of all those people suffering because of the practices of the drug giants, let’s hope that major setbacks will rock the industry in the near future. With regard to the PR battl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might be on the losing end, as their scandalous acts are being increasingly exposed!
———————————————————————- References
[4] The report by Families USA is available on their web site: www.familiesusa.org [5] The Gaia Found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www.gaianet.plus.com/index.html [6] The Guardian Unlimited, February 13, 2001, ‘USA: The Pharmaceutical Industry Stalks the Corridors of Power’, by Julia Borger [7] www.activemedia-guide.com/pharmaceutical_industry.htm (Industry Analysis, Pharmaceuticals Industry, source: US Business Reporter, date viewed: 17/11/01) [8] See: www.pnc.com.au/~cafmr/reviews2.html for various stories on corporate crimes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source: Campaign Against Fraudulent Medical Research, CAFMR, date viewed: 03/10/01) [9] Ibidem [10] ‘Drug firms accused of distorting research’, the Guardian, 10 September 2001 [11] www.heureka.clara.net/gaia/pharmas.htm (excellent report on the pharma industry, date viewed: 20/11/01) [12] Ibidem [13] www.twnside.org.sg/title/twr131a.htm (source: Third World Network, date viewed: 15/11/01) [14] Ibidem [15] www.heureka.clara.net/gaia/pharmas.htm (excellent report on the pharma industry, date viewed: 20/11/01) [16] Ibidem [17] Ibidem [18] McKinnell, CEO Pfizer, one of the world’s biggest drug companies [19] Walden Bello, Focus on the Global South, and Anuradha Mittal, Food First, on the ‘Meaning of Doha’ www.foodfirst.org/progs/global/trade/wto2001/updates.html (source: Food First, Institute for Food and Development Policy, date viewed: 20/11/01) [20] James Enyart of Monsanto, quoted in: Vandana Shiva, “Who are the real pirates?”, Third World Resurgence, Third World Network, Malaysia, No. 63, November 1995, pp. 16-17. [21] www.heureka.clara.net/gaia/pharmas.htm (excellent report on the pharma industry, date viewed: 20/11/01) [22] Ibidem [23] SchNEWS on the Anthrax Scandal:Published in Brighton by Justice? – Brighton’s Direct Action collective ISSUE 328, FRIDAY 26th October 2001 SchNEWS: www.schnews.org.uk/ [24] Ibidem [25] Ibidem [26] www.activemedia-guide.com/pharmaceutical_industry.htm (Industry Analysis, Pharmaceuticals Industry, source: US Business Reporter, date viewed: 17/11/01) [27] http://archive.nandotimes.com/business/story/ 0,1032,500302038-500483068-503321934-0,00.html (Business: ANALYSIS: Drug industry welcomes Bush administration, 21 January 2001, source: The Nando Times, date viewed: 17/11/01) [28] www.activemedia-guide.com/pharmaceutical_industry.htm (Industry Analysis, Pharmaceuticals Industry, source: US Business Reporter, date viewed: 17/11/01) [29] Read about PICTF at: www.doh.gov.uk/pict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