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식중독] 신종플루로 줄었던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 다시 늘어

신종플루로 줄었던 노로 감염 위험 다시 늘어


출처 : 연합뉴스 2010/01/23 01:27 송고
 
(스톡홀름=연합뉴스) 한윤정 통신원 =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대한 경각심 때문에 줄어 들었던 스웨덴의 겨울철 유행병인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라고 22일 스웨덴라디오(SR) 방송이 보도했다.


   올 겨울 노로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예년에 비해 다소 늦게 유행이 시작됐다. 남부 지역 일부 병원의 병동은 노로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 대한 면회를 제한하며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다양한 위생조치를 취해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줄었으나 신종플루의 위험이 사라짐과 동시에 노로 바이러스가 늦게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스웨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교육의 우회적 효과로 올 겨울 노로 바이러스 등 병원성 전염병이 감소추세라고 밝힌 바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하나로 낮은 온도에서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꼽힌다. 노로 바이러스는 분변으로부터 물과 식품으로 오염되며 사람과 사람 간에도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yjhan1235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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