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0대 부자, 재벌 부자만 살아남는 세상
출처 : 시사인[122호] 2010년 01월 20일 (수) 10:04:40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7#
동명목재·금성방직(현 LG)·판본방적·경성방직·대성목재·양회수출조합·동신화학·제일제당(현 삼성)·대한제분·충주비료. 1965년 매출액 기준 10대 기업이다. 지금 살아남은 기업은 삼성과 LG뿐이다. 당시 최대 기업이던 동명목재는 1980년에 도산했다. 삼일회계법인 조사에 따르면 1965년 매출액 100대 기업 중 2008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2개에 불과하다. 기업은 멸종하기 쉬운 생명체다.
미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1900년 상장회사 가운데 남아 있는 기업은 GE뿐이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1955년 500대 기업 중 2007년까지 생존한 기업이 전체의 14%인 71개라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따르면 기업은 30년 이내에 보통 80% 정도가 사라지며, 평균 수명은 15년 미만이라고 한다. 기업의 평균 수명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
|
|
국내 최고 주식 부자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왼쪽)으로 7조1572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차명이던 주식이 실명으로 전환돼 재산이 크게 늘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으로 4조6240억원이다. |
새 천년 들어 첫 10년 동안 100대 주식 부자의 추이를 살펴보았다(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의 도움으로 상장주식은 2010년 1월4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 비상장주식은 반기 보고서 기준으로 해당 연도 혹은 3년 이내 거래 실적을 파악했다. 거래가 없을 경우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순자산가치를 한 주당 가치로 평가했다.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한 수치로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실현될 경우 주당 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부자의 수명은 짧았다. 10년 동안 100대 주식부자 자리를 지킨 사람은 33명이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등 9명이 세상을 등지면서 주식 부자 대열에서 이탈했다. 또 2000년대 초 붐을 이루던 벤처기업가들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무엇보다 부의 독식 그리고 부의 대물림 현상이 뚜렷해졌다.
이건희 일가, 주식만 10조원대
2000년에 비해 부의 양극화 현상은 부자 사이에서도 심해졌다. 삼성·현대·SK·LG·롯데 5대 재벌의 위치만 견고해졌다. 보유 주식 1조원이 넘는 부자는 12명. 모두 재벌가였다. 상위 10위 주식 부자는 1위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름이 바뀌었다. 2000년 8610억원이었던 이건희 전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010년 4조원을 넘어섰다. 비상장주식을 합하면 7조1572억원에 이른다. 이 전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14위·8762억원)를 비롯해 자녀 재용(9위·1조3733원)·부진(70위·2595억원)·서현(87위·2174억원) 씨 등 가족의 주식 평가액은 약 10조원에 이른다.
2위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4조6240억원). 2000년 2310억원이었던 그의 상장주식 가치는 4조3129억원으로 뛰었고, 비상장주식을 합하면 4조6240억원에 이른다. 3위는 최태원 SK 회장(2조576억원), 4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1조8364억원), 5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7569억원) 순서였다. 이들은 대부분 10배 이상의 주식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기업 가치가 오른 것보다 재벌 오너들의 주머니가 두세 배 더 두툼해진 것이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교수)은 “온갖 편법을 통해 자신의 재산 증식을 극대화하는 것이 재벌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재벌과 함께 성장한 기업은 모두 재벌가의 방계 회사이다. 하청업체들이 재벌기업과 함께 성장하지 못한다는 점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벤처 부자, 2000년 51명에서 2010년 16명
재벌가에 부가 집중되는 대신 벤처기업 등 신흥 재벌은 거의 사라졌다. 벤처 붐이 불던 2000년 10대 주식 부자 가운데 6명이 벤처기업가였다. 하지만 10대 부자에 속하던 김형순 로커스 대표, 이준욱 대양이엔씨 대표, 안영경 핸디소프트 대표, 박헌서 한국정보통신 대표, 오상수 새롬기술 대표 등은 자취를 감추었다. 벤처기업으로 자수성가한 100대 부자는 2000년 51명에서 2010년 16명으로 줄었다. 10년 동안 100대 부자 자리를 지킨 벤처기업가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유일했다.
|
|
|
증여와 상속을 통해 재벌가 자제들이 새로운 부자로 떠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9위·1조3733억원·첫번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6위·1조6432억원·두번째), 구광모 LG전자 과장(26위· 6139억원·세번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5위·8534억원·네번째). |
벤처에는 거품이 있었고, 벤처기업가들의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2000년 초 주가가 주당 250만원까지 올랐던 로커스의 김형순 사장은 벤처 신화의 원조였다. 그는 2000년 주식 부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04년 벤처 거품 붕괴로 무너졌고, 회삿돈을 횡령하고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인터넷 무료전화 다이얼패드로 돌풍을 일으키며 2000년 주식 부자 9위에 올랐던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도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으로는 신흥 기업이 등장할 여지가 줄었다는 면을 무시할 수 없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자가 나오지 않고, 대기업의 하청을 받아 쉽게 기업을 일으키려는 경향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 가운데 80%가량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해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부자 100명 중 71명이 창업자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스로 부를 일군 창업자는 100대 부자 중 겨우 22명이었다. 미국 3대 부호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대표), 로렌스 엘리슨(오라클 창업자)은 모두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20대 부자 중 15명이 자수성가했고, 5명이 상속을 받은 부자였다.
한국은 10대 부자가 모두 재벌가 출신이다. 20대 부자 가운데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13위·9495억원)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20위·8082억원)만이 스스로 부를 일구었다. 100위권에 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등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2008년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기업 147개 가운데 독자 창업한 회사는 웅진과 NHN 단 2개뿐이었다.
김종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970년 이후 창업해 10대 기업이 된 사례가 없다.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편이어서 새로운 기업이 자리 잡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웹젠·마이클럽 등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여성 벤처사업가 이수영씨는 “한국의 비즈니스 관행상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주종 관계로 엮여 있어 재벌이 아니면 사업하기 힘들다. 벤처 사업이 게임과 온라인 부문에 몰려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성공은 몰라도 부자가 되기는 힘든 승자 독식 사회다”라고 말했다.
벤처 부자 자리, 재벌 3세들이 메워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는 500억 달러 재산 중 자녀 몫으로는 1000만 달러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재산이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은 자식에게도 건설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철강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기업가 앤드루 카네기는 “통장에 많은 돈을 남기고 죽는 것처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 많은 유산은 의타심과 나약함을 유발하고 창조적인 삶을 방해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전 세계에 2509개 도서관을 짓고, 12개 종합대학과 12개 단과대학을 지어 사회에 기증했다.
하지만 삼성가의 편법 증여 사건에서 보듯 한국 부자들은 부의 승계에 목숨을 걸었다. 100대 부자 가운데 88명이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경우다. 재벌가 자제의 주식자산이 크게 불어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6위·1조6432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9위·1조3733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5위·8534억원), 구광모 LG전자 과장(26위·6139억원·LG가 4세)의 이름이 부자 대열에 급부상했다. 이들은 대부분 비상장회사 지분을 독점한 뒤 상장 차익이나 배당을 챙기는 수법으로 부를 대물림했다.
현대기아차그룹 물류를 독점하는 글로비스는 2001년 당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0%)과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60%)이 출자해 설립했다. 자본금은 50억원이었다. 설립 첫해 6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글로비스는 2004년에는 매출 9000여 억원에 순이익 696억원을 올렸다. 물론 현대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정 회장 부자는 2004년까지 배당으로 130억원을 받았다. 2005년 상장되면서 정 회장 부자는 8000억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0년 동안 재벌들은 증여와 상속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 대주주들이 자녀의 생일이나 졸업식 때 선물로 주식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부의 대물림 현상이 고대 수렵시대부터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아프리카의 수렵민, 남아메리카의 소규모 화전농,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인도의 자작농 등을 집중 연구했는데, 미개할수록 부의 대물림에 집착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물질적 부가 가장 귀중하게 대접받는 사회일수록 불평등이 심각한 사회라고 지적했다.
2000년 100대 상장 주식 부자 <표1>2000년 1월2일 기준 (단위:억원) |
|
순위 성명 성별 직업 및 관계 출신 가문 지분평가 1 이건희 남 전 삼성그룹 회장 삼성 8,610 2 정주영 남 현대그룹 창업주 현대 8,138 3 김형순 남 전 로커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7,480 4 이재현 남 CJ그룹 회장 삼성 6,895 5 이준욱 남 대양이앤씨 대표 자수성가(벤처) 5,496 6 이재웅 남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자수성가(벤처) 5,242 7 안영경 남 핸디소프트 대표 자수성가(벤처) 5,174 8 박헌서 남 한국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4,155 9 오상수 남 전 새롬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3,775 10 정몽헌 남 전 현대그룹 회장 현대 3,629 11 황철주 남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수성가(벤처) 3,237 12 이재용 남 삼성전자 전무 삼성 3,115 13 정문술 남 미래산업 대표 자수성가(벤처) 3,022 14 홍라희 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삼성 2,896 15 정몽준 남 전 현대중공업 고문 현대 2,632 16 정몽구 남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 2,310 17 김익래 남 다우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1,912 18 정상영 남 KCC그룹 명예회장 현대 1,701 19 김동연 남 전 텔슨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640 20 이명희 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1,514 21 이기남 남 삼지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484 22 김성현 남 넥스텔 대표 자수성가(벤처) 1,344 23 고정 남 코데이타시스템 회장 자수성가(벤처) 1,341 24 김정식 남 대덕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241 25 박병기 남 기산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1,220 26 윤재승 남 전 인성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1,214 27 최태원 남 SK그룹 회장 SK 1,210 28 설원량 남 전 대한전선 회장 대한전선 1,198 29 양홍석 남 양회문 대신증권 부회장 장남 대신 1,133 30 조양호 남 한진그룹 회장 한진 1,113 31 박기정 남 우영 대표 자수성가(벤처) 1,085 32 조중훈 남 한진그룹 창업주 한진 1,035 33 구본무 남 LG그룹 회장 LG 1,014 34 박병엽 남 팬텍 부회장 자수성가(벤처) 1,005 35 이정수 남 유니슨 회장 자수성가(벤처) 977 36 서갑수 남 한국기술투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950 37 장흥순 남 터보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932 38 강득수 남 기라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910 39 구본준 남 LG상사 부회장 LG 903 40 김준기 남 동부그룹 회장 동부 896 41 이부섭 남 동진쎄미켐 대표 자수성가(벤처) 887 42 차현배 남 제이씨현 대표 자수성가(벤처) 882 43 정몽근 남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현대 878 44 정광훈 남 정문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817 45 고상원 남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매제 자수성가(벤처) 817 46 김상면 남 자화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790 47 신동주 남 한아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784 48 박기석 남 시공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781 49 정재은 남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삼성 777 50 이식진 남 전 태광그룹 회장 태광 777 51 이홍순 남 전 삼보컴퓨터 부회장 삼보 772 52 이호진 남 태광그룹 회장 태광 757 53 조양래 남 한국타이어 회장 효성 740 54 오봉환 남 엠플러스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726 55 허정수 남 GS네오텍 회장 GS 722 56 임창욱 남 대상그룹 명예회장 대상 719 57 구광모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LG 703 58 오순봉 남 아토 대표 자수성가(벤처) 691 59 구자홍 남 LS그룹 회장 LG 691 60 유상옥 남 코리아나 회장 자수성가(벤처) 674 61 이용한 남 원익 대표 자수성가(벤처) 669 62 구관영 남 에이스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661 63 홍성범 남 세원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653 64 이정호 남 대한유화 회장 대한유화 653 65 김영식 여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LG 645 66 변대규 남 휴맥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624 67 김승연 남 한화그룹 회장 한화 620 68 임영현 여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부인 자수성가(벤처) 620 69 허창수 남 GS그룹 회장 GS 617 70 정몽규 남 현대산업개발 회장 현대 614 71 최태현 남 태산엘시디 대표 자수성가(벤처) 607 72 조현정 남 비트컴퓨터 대표 자수성가(벤처) 605 73 양회문 남 전 대신그룹 회장 대신 597 74 방정오 남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아들 조선일보 597 75 박은숙 여 이재웅 다음 대표 모친 자수성가(벤처) 575 76 윤석민 남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태영 555 77 오정태 남 오상수 전새롬기술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45 78 정세영 남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현대 538 79 구자열 남 LS전선 회장 LG 538 80 신격호 남 롯데그룹 회장 롯데 538 81 이철형 남 이재웅 다음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31 82 신동환 남 웰링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519 83 양용호 남 대신개발금융 대표 대신 510 84 구본능 남 희성그룹 회장 LG 504 85 윤세영 남 태영그룹 회장 태영 498 86 임종관 남 모아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496 87 노시청 남 필룩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493 88 고시연 남 자네트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87 89 지원철 남 이지바이오 대표 자수성가(벤처) 480 90 장상태 남 전 동국제강그룹 회장 동국제강 472 91 박문덕 남 하이트그룹 회장 하이트맥주 470 92 구본식 남 희성전자 사장 LG 461 93 구자용 남 E1 부회장 LG 447 94 남석우 남 콤텍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5 이영균 남 전 대백신소재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6 서경배 남 아모레퍼시픽 대표 태평양 432 97 정몽진 남 KCC그룹 회장 현대 426 98 윤재환 남 태진미디어 대표 자수성가(벤처) 425 99 조문수 남 한국카본 대표 자수성가(벤처) 417 100 구자극 남 엑사이엔씨 회장 LG 417 |
|
2010년 100대 상장 주식 부자 <표2>2010년 1월4일 기준 (단위:억원) |
|
순위 이름 나이 성별 직업 및 관계 출신 가문 지분평가 1 정몽구 72 남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 45,646 2 이건희 68 남 전 삼성그룹 회장 삼성 41,685 3 이명희 67 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17,569 4 신동빈 55 남 롯데그룹 부회장 롯데 16,403 5 신동주 56 남 호텔롯데 부회장 롯데 15,897 6 정의선 40 남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 14,686 7 정몽준 59 남 한나라당 대표 현대 14,121 8 구본무 65 남 LG그룹 회장 LG 13,699 9 서경배 47 남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태평양 12,866 10 최태원 50 남 SK그룹 회장 SK 10,538 11 구본준 59 남 LG상사 부회장 LG 10,033 12 홍라희 65 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삼성 8,762 13 정용진 42 남 신세계그룹 부회장 삼성 8,534 14 김승연 58 남 한화그룹 회장 한화 8,309 15 허창수 62 남 GS그룹 회장 GS 8,187 16 김택진 43 남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8,082 17 이재현 50 남 CJ그룹 회장 삼성 7,504 18 정몽진 50 남 KCC그룹 회장 현대 7,352 19 이재용 42 남 삼성전자 부사장(COO) 삼성 6,799 20 구본능 61 남 희성그룹 회장 LG 6,539 21 구광모 32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LG 6,139 22 조양래 73 남 한국타이어 회장 효성 6,099 23 이수영 68 남 OCI그룹 회장 OCI 5,796 24 구본식 52 남 희성전자 사장 LG 5,772 25 김영식 58 여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LG 5,564 26 정지선 38 남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 5,390 27 허용도 62 남 태웅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5,356 28 이정훈 57 남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5,272 29 윤석금 65 남 웅진그룹 회장 웅진 5,038 30 이해진 43 남 NHN 이사회의장 자수성가(벤처) 4,738 31 김남호 35 남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동부 4,564 32 정상영 74 남 KCC그룹 명예회장 현대 4,500 33 조양호 61 남 한진그룹 회장 한진 4,130 34 김남구 47 남 한국투자금융 대표이사 동원 3,861 35 이준호 46 남 NHN CAO 자수성가(벤처) 3,860 36 정몽규 48 남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현대 3,831 37 허진수 57 남 GS칼텍스 사장 GS 3,818 38 정몽윤 55 남 현대해상화재 회장 현대 3,790 39 정몽익 48 남 KCC 사장 현대 3,649 40 김상헌 61 남 동서 회장 동서 3,570 41 이복영 63 남 삼광유리공업 회장 OCI 3,434 42 김준기 66 남 동부그룹 회장 동부 3,277 43 이화영 59 남 유니드 회장 OCI 3,161 44 조석래 75 남 효성그룹 회장 효성 3,070 45 손주은 49 남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3,023 46 박문덕 60 남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하이트 2,991 47 신격호 88 남 롯데그룹 회장 롯데 2,877 48 조현범 38 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효성 2,842 49 안재일 48 남 성광벤드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2,677 50 허명수 55 남 GS건설 대표이사 GS 2,630 51 이웅열 54 남 코오롱그룹 회장 코오롱 2,602 52 정유경 38 여 신세계 부사장 삼성 2,548 53 최기원 46 여 최태원 SK회장 동생 SK 2,481 54 장세주 57 남 동국제강그룹 회장 동국제강 2,467 55 이화경 54 여 롸이즈온 대표이사 동양 2,463 56 이민호 30 남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장남 자수성가(벤처) 2,449 57 이민규 24 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딸 자수성가(벤처) 2,449 58 허정수 60 남 GS네오텍 회장 GS 2,449 59 조현준 42 남 효성 사장 효성 2,370 60 임성기 70 남 한미약품 회장 한미약품 2,262 61 담철곤 55 남 오리온그룹 회장 동양 2,251 62 정몽열 46 남 KCC건설 사장 현대 2,223 63 조현식 40 남 한국타이어 부사장 효성 2,209 64 조현문 41 남 효성그룹 부사장 효성 2,174 65 조현상 39 남 효성그룹 전무 효성 2,097 66 구자열 57 남 LS전선 회장 LG 2,075 67 조정호 52 남 메리츠 금융그룹 회장 한진 1,971 68 김석수 56 남 동서식품 부회장 동서 1,968 69 장형진 64 남 영풍 회장 영풍 1,925 70 허태수 53 남 GS홈쇼핑 대표이사 GS 1,886 71 황철주 51 남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875 72 장세준 36 남 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영풍 1,856 73 구본걸 53 남 LG패션 사장 LG 1,806 74 구자은 46 남 LS Nikko동제련 전무 LG 1,764 75 강병중 71 남 넥센 회장 넥센 1,760 76 김호연 55 남 전 빙그레그룹 회장 한화 1,726 77 박판연 59 여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부인 자수성가(벤처) 1,690 78 장세욱 48 남 동국제강 부사장 동국제강 1,651 79 김동관 27 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한화 1,638 80 설윤석 29 남 대한전선 전무 대한전선 1,624 81 이욱진 41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촌 LG 1,602 82 조남호 59 남 한진중공업 회장 한진 1,596 83 구자용 55 남 E1 부회장 LG 1,582 84 신영자 68 여 롯데쇼핑 사장 롯데 1,579 85 구미정 55 여 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부인 대한펄프 1,554 86 양용진 57 남 코미팜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554 87 최평규 58 남 S&T그룹 회장 S&T 1,538 88 이재웅 42 남 전 다음 대표 자수성가(벤처) 1,533 89 이명근 66 남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491 90 구자균 53 남 LS산전 대표이사 LG 1,491 91 조희원 43 여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효성 1,451 92 이정수 66 남 유니슨 회장 OCI 1,445 93 김기병 72 남 롯데관광개발 회장 롯데 1,437 94 신춘호 78 남 농심그룹 회장 롯데 1,424 95 최창원 46 남 SK케미칼 부회장 SK 1,391 96 정지완 54 남 테크노세미켐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348 97 이호진 48 남 태광그룹 회장 태광 1,348 98 허용수 42 남 (주)GS 상무 GS 1,328 99 우종인 49 남 BHI 대표이사 자수성가(벤처) 1,270 100 김주원 37 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녀 동부 1,260 |
|
2009년 100대 비상장 주식 부자 <표3>2009년 5월30일 기준 (단위:억원) |
|
순위 이름 나이 성별 직업 및 관계 지분평가 1 이건희 68 남 전 삼성그룹 회장 29,887 2 최태원 50 남 SK그룹 회장 10,038 3 박현주 52 남 미래에셋그룹 회장 9,495 4 신창재 57 남 교보그룹 회장 7,537 5 이재용 42 남 삼성전자 전무 6,934 6 강영중 61 남 대교그룹 회장 6,548 7 장평순 59 남 교원그룹 회장 6,327 8 이준용 72 남 대림그룹 명예회장 4,937 9 최진민 69 남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4,516 10 김정주 42 남 넥슨홀딩스 대표이사 4,332 11 문규영 59 남 아주그룹 회장 4,228 12 허영인 61 남 SPC(샤니그룹) 회장 3,873 13 이호진 48 남 태광그룹 회장 3,477 14 허정수 60 남 GS네오텍 대표이사 3,030 15 정유근 63 남 대양상선 대표이사 2,842 16 이해욱 42 남 대림산업 대표이사 2,727 17 박성수 57 남 이랜드그룹 회장 2,701 18 이부진 40 여 호텔신라 전무 2,595 19 고재일 71 남 동일토건 회장 2,438 20 최기원 46 여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 2,369 21 구본식 52 남 희성그룹 회장 2,342 22 강덕수 60 남 STX그룹 회장 2,251 23 김영춘 58 남 서해종건 회장 2,220 24 서정진 53 남 셀트리온 대표이사 2,193 25 이서현 37 여 제일모직 상무 2,174 26 설윤석 29 남 대한전선 상무 2,168 27 전필립 49 남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2,002 28 정도원 63 남 삼표 회장 1,995 29 신동빈 55 남 롯데그룹 부회장 1,961 30 박순석 66 남 신안그룹 회장 1,943 31 정의선 40 남 기아자동차 사장 1,745 32 김남정 37 남 김재철 동원그룹 아들 1,729 33 엄석오 62 남 일레븐건설 회장 1,722 34 선종구 63 남 하이마트 대표이사 1,681 35 정몽석 52 남 현대종합금속 회장 1,650 36 신동주 56 남 일본롯데 부사장 1,646 37 신인재 44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사촌 1,618 38 정홍준 61 남 성동조선해양 회장 1,546 39 박정하 63 남 전홍 대표이사 1,443 40 김웅기 59 남 세아상역 회장 1,428 41 허용수 42 남 GS그룹 상무 1,421 42 정몽원 55 남 만도 회장 1,365 43 정춘보 55 남 신영그룹 회장 1,337 44 설윤성 26 남 설윤석 대한전선 상무 동생 1,299 45 방상훈 62 남 조선일보 사장 1,273 46 백종헌 58 남 프라임그룹 회장 1,256 47 이전배 60 남 전원산업 회장 1,226 48 박성훈 65 남 재능교육 회장 1,196 49 유상덕 51 남 삼탄 회장 1,194 50 최창원 46 남 SK건설 부회장 1,122 51 정몽근 68 남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1,102 52 신용희 88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삼촌 1,066 53 정몽용 49 남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1,031 54 박연차 65 남 태광실업 회장 1,014 55 전상표 65 남 현진그룹 회장 1,007 56 홍석조 57 남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989 57 조현준 42 남 효성그룹 사장 968 58 이운형 63 남 세아그룹 회장 912 59 이원준 32 남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901 60 허재명 39 남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차남 889 61 조양호 61 남 한진그룹 회장 880 62 홍석현 61 남 중앙일보 회장 866 63 구웅모 21 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아들 858 64 윤석금 65 남 웅진그룹 회장 814 65 이재현 50 남 CJ그룹 회장 774 66 신동익 50 남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아들 772 67 구본성 53 남 구자학 아워홈 회장 아들 771 68 이상일 72 남 일진산업 회장 674 69 홍석규 54 남 보광 회장 662 70 신영자 68 여 롯데쇼핑 사장 654 71 문재영 57 남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동생 648 72 이만득 54 남 삼천리그룹 회장 644 73 이은백 37 남 삼천리 상무 644 74 김재철 75 남 동원그룹 회장 623 75 홍라영 50 여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616 76 정몽구 72 남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593 77 신격호 88 남 롯데그룹 회장 574 78 방용훈 58 남 코리아나호텔 사장 568 79 김숙영 54 여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부인 561 80 구본상 40 남 LIG넥스원 대표이사 546 81 구본엽 38 남 LIG건영 부사장 546 82 김근수 62 남 후성그룹 회장 540 83 곽숙재 52 여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부인 533 84 허완구 74 남 승산그룹 회장 520 85 김동구 59 남 금복주 사장 518 86 홍석준 56 남 보광창업투자 회장 517 87 이순형 61 남 세아그룹 부회장 511 88 신문재 49 남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7 89 신영애 60 여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4 90 신경애 58 여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친척 504 91 김동관 27 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들 498 92 박지훈 58 남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친척 474 93 신준호 69 남 롯데우유 회장 469 94 정지선 38 남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469 95 이동혁 63 남 고려해운 회장 465 96 허인영 38 여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 딸 464 97 장홍선 70 남 근화제약 회장 461 98 윤석민 46 남 SBS홀딩스 부회장 446 99 김재호 46 남 동아일보 사장 445 100 방성훈 37 남 스포츠조선 부사장 445 |
|
100대 주식 부자 <표4>(<표2>+<표3>) (단위:억원) |
|
순위 이름 직업 및 관계 지분평가 1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71,572 2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46,240 3 최태원 SK그룹 회장 20,576 4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18,364 5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7,569 6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16,432 7 신동주 호텔롯데 부회장 15,345 8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 14,121 9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13,733 10 구본무 LG그룹 회장 13,699 1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12,866 12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10,033 13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9,495 14 홍라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8,762 1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8,534 1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8,309 17 이재현 CJ그룹 회장 8,278 18 허창수 GS그룹 회장 8,187 19 구본식 희성그룹 회장 8,115 20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8,082 21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7,537 22 정몽진 KCC그룹 회장 7,352 23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6,548 24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6,539 25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6,327 26 구광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6,139 27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6,099 28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859 29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5,852 30 이수영 OCI그룹 회장 5,796 31 김영식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564 32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5,479 33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5,356 34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5,272 3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5,009 36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4,937 37 최기원 최태원 SK회장 여동생 4,849 38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4,825 39 이해진 NHN 이사회의장 4,738 40 김남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4,564 41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4,516 42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4,500 43 김정주 넥슨홀딩스 대표이사 4,332 44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4,228 45 허영인 SPC(샤니그룹) 회장 3,873 46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대표이사 3,861 47 이준호 NHN CAO 3,860 48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3,831 49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3,818 50 설윤석 대한전선 전무 3,792 51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3,790 52 정몽익 KCC 사장 3,649 53 김상헌 동서 회장 3,570 54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3,451 55 이복영 삼광유리공업 회장 3,434 56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3,338 57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3,277 58 이화영 유니드 회장 3,161 59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3,070 60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3,023 61 박문덕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2,991 62 정유근 대양상선 대표이사 2,842 63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2,842 64 허용수 (주)GS 상무 2,749 65 이해욱 대림산업 대표이사 2,727 66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2,701 67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이사 2,677 68 허명수 GS건설 대표이사 2,630 69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2,602 70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2,595 71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2,548 72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2,513 73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 2,483 74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2,467 75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이사 2,463 76 이민호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장남 2,449 77 이민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딸 2,449 78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2,262 79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2,251 80 강덕수 STX그룹 회장 2,251 81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2,233 82 정몽열 KCC건설 사장 2,223 83 김영춘 서해종건 회장 2,220 84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 2,209 85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2,193 86 조현문 효성그룹 부사장 2,174 87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2,174 88 김동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들 2,136 89 조현상 효성그룹 전무 2,097 90 구자열 LS전선 회장 2,075 91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2,002 92 정도원 삼표 회장 1,995 93 조정호 메리츠 금융그룹 회장 1,971 94 김석수 동서식품 부회장 1,968 95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1,943 96 장형진 영풍 회장 1,925 97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1,886 98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875 99 장세준 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856 100 구본걸 LG패션 사장 1,8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