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국민사과! 촛불집회보며 반성했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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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이명박 대통령의 반성은 진심이었을까요?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가 기록을 남기라고 지시하다니… 농식품부가 협상을 주도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던가요?
이명박 대통령은 기록을 남기라고 하기 전에… 현재까지의 기록이라도 제대로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교통상부가 한미FTA와 연계하여 미국과 밀실에서 쇠고기 협상을 계속했다는 문제제기가 사실인지, 괴담인지 확인하기 위해 ‘외통부 비공개문서’를 먼저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비리, 한나라당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의 비리, 4대강 강행, 천안함 의혹, 청와대 이동관-한나라당 안상수와 봉은사 명진 주지스님과의 진실공방 등 자신들의 무수한 반성거리를 남겨두고… 국민들에게 도덕재무장을 주문하는 뻔뻔스러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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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촛불사태 보고서로 역사에 기록”
국무회의 주재..”도덕재무장 국민운동 필요”
“검.경 개혁방안 제도적 해결책 검토 필요”
출처 : 연합뉴스 2010/05/11 10:53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05/11/0501000000AKR20100511086300001.HTML?template=2087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 사태와 관련, “이런 큰 파동은 우리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적한 뒤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가 이와 관련한 공식보고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역사적 변환기에 정부가 무심코 넘기기보다 지난 1,2년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면서 “촛불시위는 법적 문제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만들도록 애써달라.”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이 적지 않다.”라면서 “촛불시위 2년이 지났는데 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 반성이 없으면 사회발전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른바 `3대 비리’ 척결 노력에 언급, “법적으로 해결하기 이전에 먼저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면서 “도덕 재무장의 관점에서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 주도보다 시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 모두의 도덕적 무장이 다시 이뤄져야 하지 않나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3대 비리 척결에 나설 검찰과 검찰을 국민이 불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검.경이 스스로 개혁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제도적인 해결책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일각의 반대 목소리와 관련, 이 대통령은 “더욱 치밀하게 정책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면서 “반대가 있는 만큼 우리가 더욱 완벽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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