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츠워치(HRW)가 2010년 8월 25일 발표한 “위기의 수감자들: 미국 이민자 구치소에서의 성학대와 희롱(Sexual Abuse and Harassment in United States Immigration Detention)”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미국에 소재한 주요 이민국 구치소에서 여성 수감자들에 대한 강간, 성폭행, 성학대, 성희롱 등의 가지가지의 성범죄가 구치소 교도관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실태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한 여성이 호송중이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의해 그의 집으로 끌려가 강간을 당했으며, 뉴욕 퀸즈에 소재한 이민자 수감시설에서는 2명의 여성 수감자가 교도관으로부터 수년에 걸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합니다.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구치소에서는 교도관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샤워장, 화장실 등에서 수감중인 여성들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텍사스주 이민자 구치소에서는 교도관이 신체검사를 빙자하여 여성 환자들의 옷을 벗기고, 신체를 만지는 등의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휴먼라이츠워치(HRW) 보고서 원문의 목차는 아래와 같으며, 첨부파일로 PDF 원문파일을 첨부합니다.
Sexual Abuse and Harassment in United States Immigration Detention
This 24-page report describes documented incidents and allegations of abuse. It also discusses recent proposals by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 to address the issue. Human Rights Watch emphasized that the agency should make improvements swiftly to improve oversight of the entire detention system and the ensure accountabi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