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동향
출처 : 농식품부 2011년 2월 11일
http://www.mifaff.go.kr/gonews/content_view.jsp?newsid=155440451§ion_id=b_sec_1
08년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세계 식량가격이 ’09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FAO 발표 식량가격지수*가 ‘08년 수치를 상회하고 있다.
※ ‘11.1. 231 / ’08.6 224
* FAO 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류, 육류, 낙농품, 당류(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하여 매월 작성․발표(기준: 2002-2004년 평균=100)
최근 가격상승은 당류(설탕), 유지류가 주도 하고 있어, ‘08년 곡물, 유지류가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때와는 다르지만, 곡물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다.
※ ‘11.1 현재 식량재고율은 19.2%로 FAO 권고재고수준 17~18%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10년도 재고율 22.4%보다는 낮은 수준
곡물은 대두(콩), 밀, 옥수수 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쌀은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다.
식량가격상승의 원인은 공급측면, 수요측면, 기타로 구분될 수 있다.
<공급측면>
① (기후변화) 자연재해로 세계 주요 곡창지역을 중심으로 곡물 생산량이 감소
※ 러시아 가뭄(밀), 호주 가뭄․홍수(밀,사탕수수), 중국 가뭄(밀) 등
② (국제유가상승) ‘09년 이후 지속 상승하여 농기계, 난방 등 농작물 생산비와 수송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
※ 국제 유가 (‘08.7) 135$/배럴 → (‘09.1) 40 → (‘10.1) 75 → (‘11.1) 92
<수요측면>
① (바이오에너지) 미국, EU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면서 원료곡물인 옥수수, 유지작물, 설탕작물 등의 수요증가
※ 미국은 ‘10.10 가솔린 바이오에탄올 혼합율을 10→15%로 상향조정하고 세제혜택강화, EU는 전체 수송에너지 중 ’10년 5.75%→‘20년 10%로 바이오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할 계획
② (중국, 인도 등 육류소비 증가) 중국은 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어 육류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인도는 채식에서 육류로 소비패턴이 변화되면서 80년 이후 육류소비가 3.5배 수준 증가
* 중국 1인당 육류소비: (‘01) 49.2kg → (‘10)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