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카나브 670원으로 극적 타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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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최초 고혈압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670원으로 약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카나브는 오는 3월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건보공단과 보령제약은 22일 오전 9시 공단 15층 회의실에서 카나브에 대한 제6차 약가협상을 갖고 1시간 여 만에 타결했다. 이번에 타결된 카나브의 가격은 60mg 670원, 120mg 807원이다. 이 약가는 심평원 경제성평가에서 받는 가격과 공단이 산출한 가중평균가에 비해 100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카나브는 심평원 경제성평가에서 60mg은 785원, 120mg은 945원을 받았으며, 공단이 산출한 가중평균가는 심평원보다 26원 낮은 759원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연구개발 위험부담 가치를 인정해 퍼스트 제네릭 수준으로 약가를 결정했다”며 “공단과 보령제약 모두 서로 양보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번에 협상에 타결된 카나브는 건정심 심의를 거쳐 3월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게 된다. 이 약제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첫 번째 고혈압 치료제인데다 최근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ARB제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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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의 험난한 길, 카나브 협상 또 결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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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보령제약은 18일 오후 6시30분 공단 15층 회의실에서 카나브의 4차 약가협상을 진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이에 따라 카나브가 오는 3월 시장에 출시될지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21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 약제가 3월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21일까지는 협상이 타결돼야 건정심 심의를 거쳐 등재목록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보령제약은 오는 3월 카나브 발매를 목표로 삼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카나브 출시가 4월로 지연되면 4월 이후 대거 쏟아지는 아타칸과 아프로벨 제네릭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유에서다. 오는 4월23일 특허만료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은 28개 제약사가 48개의 제네릭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20일 만료를 앞두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프로벨은 28개 제약사가 52개의 제네릭을 발매할 계획이다. 카나브는 심평원 경제성평가에서 MSD의 코자(성분명 로살탄)과 같이 60mg은 785원, 120mg은 945원을 받았다. 지난 1월 심평원 급평위를 통과한 카나브는 2월24일을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
카나브 3차협상 ‘불발’…공단-보령 줄다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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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혈압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약가를 둘러싼 공단과 보령제약 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단과 보령제약은 15일 오후 카나브의 3차 약가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카나브는 오는 3월 시장에 발매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약제가 3월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21일까지는 협상이 타결돼야 건점심 심의를 거쳐 등재목록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카나브는 심평원 경제성평가에서 MSD의 코자(성분명 로살탄)와 같이 60mg은 785원, 120mg은 945원을 받았다. 보령제약측은 협상을 시작할 당시부터 “경제성 있는 약가와 빠른 협상을 위해 750원선까지는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공단이 산출한 카나브의 가중평균가도 심평원보다 26원 낮은 759원으로 나타나, 750원 선에서 약가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지난 1월 심평원 급평위를 통과한 카나브는 2월 24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약가협상과 관련 “카나브 약가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