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트다운(meltdown) : 노심 용융(熔融) 또는 용해(熔解) ==> 원자로 노심(爐心)이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태를 일컫는 말. 냉각시스템 이상으로 냉각수나 냉각재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원자로의 노심이 녹아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 후쿠시마 원자로는 전기 펌프의 도움 없이 냉각수 증기의 힘만으로 노심 냉각시스템이 작동하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으나, 배터리 수명이 8시간에 불과함. 배터리 수명이 끝나서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으면 노심이 과열돼 녹기 시작함. 냉각수가 줄어 연료봉이 노출된 상태로 40분 정도가 지나면 노심이 손상되고, 90분이 지나면 원자로 격납용기가 녹기 시작함.
[주류학계의 입장]
*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14일 “1호기 외벽이 폭발한 후 방사선이 최고 1000μSv(마이크로시버트) 이상 기록한 것으로 나오지만 병원에서 CT촬영을 할 때 나오는 10밀리시버트(mSv)에 비해 극히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발표된 수치로 보면 발전소 정문에서 100~1000시간 정도 서 있어야 CT 촬영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2011년 3월 14일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31414175168013&outlink=1)
* 이은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고 방향이 바뀐다고 해도 한반도와 1000㎞ 이상 떨어져 있어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머니투데이 2011년 3월 14일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31414175168013&outlink=1)
[세슘]
세슘(cesium)은 알칼리 금속에 속하는 화학 원소로 원소 기호는 Cs, 원자 번호는 55이다. 무르고 밝은 금색의 알칼리 금속으로 실온 부근에서 액체 상태로 있는 세 금속 중 하나이다. 동위 원소 중 세슘 133은 원자 시계를 만드는 데 많이 쓰이며, 30년에 달하는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원소인 세슘 137은 의료용 방사선으로 사용되나, 인체 내의 칼륨을 대체하는 성질이 있어 위험성이 높다.
http://en.wikipedia.org/wiki/Caesium
Health and safety haz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