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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건강 위협하는 집 안 곳곳의 유해물질 탐구서

건강 위협하는 집 안 곳곳의 유해물질 탐구서
헬스조선 | 입력 2011.05.18 09:17 | 수정 2011.05.18 09:32 |


사람은 하루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낸다. 꼭 집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런 만큼 실내 공기의 질은 건강과 직결된다. 대도시에서는 배기가스로 오염된 실외 공기, 건물에서 배출한 난방가스, 실외 비산먼지, 황사 등이 유입되어 실내 공기의 오염을 가중시킨다. 건강한 집 만들기의 첫걸음은 실내 오염의 주원인이 무엇이며 그것들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주거 공간에 따라 신경 써야 하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영향은 물론 해결책까지 알아본다.


바깥의 대기는 오염이 되어도 자정작용을 통해 정화된다. 온도나 압력 차에 의해 생기는 기류, 즉 바람 때문에 지상의 공기 성분은 늘 평형을 유지한다. 그런 이유로 놀랍게도 대기오염 농도는 대개 실내 공기의 오염농도보다 낮다. 실외 공기와 달리 실내 공기는 정체되어 있으며, 대기처럼 자연적으로 희석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가 계속 순환할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해 실내 공기의 오염농도는 보통 실외 공기 오염농도의 4배 정도다.


세계보건기구는 실외보다 실내 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한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고 밀폐된 공간이라서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고, 폐에 전달되는 과정이 짧기 때문이다. 실내 오염물질을 20% 줄이면 급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소한 4~8% 줄어들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서 실내 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4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나 초등생 천식환자의 10% 안팎이 실내공기 오염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한다. 결국 대기오염이 심각한 집 바깥보다 집 안이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은 오산에 불과하다. 집 안 공기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Space 1 > > 아이방



공기청정기, 전자 모기향의 전자파와 살충제 성분, 새로 산 침구, 아기 침대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등이 문제된다.
Solution! 패브릭 장난감은 피하자.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사용 시에는 물세탁과 일광욕은 필수다. 4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햇빛에 말린다. 전자파를 막기 위해 아이방에 숯을 놓는다. 조명은 항균·탈취 조명기구 같은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 아토피, 천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바닥재는 항균성, 참숯바닥재 등 천연 바닥재로 바꿔 준다.


Space 2 > >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 같은 유해가스, 전자레인지의 유해 전자파, 세제의 암모니아, 그 밖의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주방의 오염도는 높은 편이다.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에 노출되면 어린이나 천식 환자의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기침이 악화된다. 일산화탄소는 피로, 현기증, 메스꺼움 등을 유발한다.
Solution! 곰팡이가 핀 음식은 포자를 조심해 봉지에 넣고 봉한 뒤 처리한다. 냉장고는 습기가 많아 자칫 곰팡이 천국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조리 도중이나 후에는 레인지 후드를 틀거나 창문을 열어 실내 유해가스를 배출한다. 집 안에서 숯불요리는 금지며 음식을 태우지 않게 주의한다.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있는 젖은 쓰레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니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자. 주방세제에는 인공적인 방향제 성분과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공기 중에 잔여물이 남기 쉬우니 가능하면 천연 분해 성분의 무공해 세제를 사용한다.


Space 3 > > 현관



현관은 페인트의 납,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곳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집 곳곳의 오염도를 높이는 발암물질이다. 단열재, 실내가구, 생활용품, 섬유 옷감 등에서 발생하며 흡입 시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신발장에는 살충제, 방향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살충제는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데 운동으로 지방이 연소될 때까지 남아 있거나 혈류 속으로 들어가니 유의한다.
Solution! 현관문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조각이 떨어질 때 납 노출이 위험 수준으로 높아진다. 무공해 수용성 페인트나 천연 페인트로 새로 칠한다.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 20~30분씩 현관문을 열어 놓고 환기한다. 가능하면 천연 방향제와 벌레를 쫓는 아로마 향초를 피워 자연적으로 벌레 진입을 막는다.


Space 4 > > 침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의 벤젠, 옷장 등 가구의 합성접착제에서 나오는 유해가스, 각종 화장품 속의 유기화합물, 벽지 접착제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옥매트의 전자파, 가습기의 열, 침구의 집먼지진드기 등이 우리 몸과 숙면을 위협한다.
Solution! 드라이클리닝에 사용하는 약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드라이클리닝한 의류는 세탁소에서 받자마자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나 외부에서 1시간 정도 보관한 후 실내에 둔다. 새털을 넣은 이불과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를 집먼지진드기 차단 커버로 감싸고 이불은 순면 소재를 사용한다. 가습기는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고 물통을 청결히 해 곰팡이 번식을 막는다. 화장품은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 둔다.


Space 5 > > 욕실



샴푸, 비누, 세제 등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와 벤젠, 욕실 청소할 때 쓰는 염소계 표백제 등은 실내 환경을 해치는 화학물질이다. 다이옥신, 욕실 방향제 원료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세척제와 기타 세면 용품도 마찬가지다. 특히 습도가 높은 욕실은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쉽게 서식하니 주의한다.
Solution! 천장은 단열재로 마감하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발생하는 따뜻하고 습기 많은 공기는 주변의 공기보다 밀도가 낮아 천장까지 솟아오른 뒤 차가운 천장 표면에 응결하고 물기가 남으면 곰팡이가 생긴다. 욕실 천장에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이 어려우면 시트폼 단열재를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샤워 커튼은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젖은 수건은 바로바로 치운다. 목욕 세정제는 오일이나 폼 타입을 사용한다. 목욕 파우더는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있으니 잘 관리한다.


More Info 꼭 알고 대처해야 할 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부분 건축 자재와 접착제에서 나오는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한다. 벤젠, 톨루엔, 테르펜 등이다. 피부 접촉 시 두드러기를 일으키며, 심하면 암을 유발한다. 호흡기, 혈액이상 등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포름알데히드 자극성 냄새가 나는 가연성 무색기체. 살균제, 방부제로 사용되며 피혁제조에 이용된다. 단열재, 장롱, 싱크대, 바닥재 등에서 발생한다.


실내온도와 습도, 환기율에 따라 방출량이 달라진다. 발암성 물질이며 호흡기 이상에 영향을 준다. 일산화탄소 낮은 농도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혈액 중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혈액의 산소 운능력을 저하시킨다. 시야감소, 피로촉진 등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기관지 천식에 악영향을 준다. 연탄이나 실내 난방기의 불완전연소 시 발생한다. 오존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복사기, 프린터 등 사무용 기기에서 발생한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몸 등이 따갑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심하면 폐활량이 감소하는 등 폐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 아세톤 건축재료 및 접착제, 래커, 매니큐어 제거제 등에서 발생한다. 호흡기계 이상과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Space 6 > > 거실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의 전자파, 합성수지 바닥재에서 나오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카펫과 가죽소파의 집먼지진드기가 실내오염을 유발한다.
Solution! 소파에 앉는 시간이 많을수록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집먼지진드기를 막기 위해서는 청결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카펫은 자주 세탁하거나 아예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소파의 가죽 소재가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물질을 유발하니 산세베리아 같은 식물, 숯 등을 소파 옆에 두어 중화시킨다. 벽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막기 위해 참숯, 쑥, 녹차를 첨가한 천연벽지, 천연한지를 사용한다.


Tips 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 장성기 과장에게 물었다!
“생활습관만 바꿔도 건강한 집에서 살 수 있습니까?”
Q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파트 100세대를 대상으로 50여 종 오염물질의 농도를 조사했다. 세균은 온·습도가 높아 유기물이 부패하기 쉬운 여름철과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세대에서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 곰팡이는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세대가 22%였는데 주로 곰팡이 포자가 많이 증식하는 봄철과 저층 아파트에서 높았다. 저층의 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곰팡이 포자가 지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집먼지진드기의 평균 농도는 국제권고기준치 이하였지만 전체 세대의 23%가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 포름알데히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대가 있었다. 이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대표적 물질로 시간이 지나면 감소한다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실내 공기의 질은 건물의 특성,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좌우되며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 등 실내 오염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잘 드러낸다.


Q 새집증후군만큼 심각한 헌집증후군에 대한 연구도 발표했던데…



헌집도 새집만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아파트 입주 전보다 입주 후 오염물질 농도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살면서 실내를 개조하고 새 가구나 새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화학물질이 발생하므로 되도록 새 제품 구입을 지양하고 오염물질을 덜 방출하는 것을 사용한다. 소파나 침대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복합제품이 장롱 같은 단일 소재로 제작된 제품보다, 오염물질 방출량이 높고 합판 등의 압축 목재 가구가 원목이나 철재 가구에 비해 오염물질 방출량이 높다. 헌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또 다른 요인은 환기 부족이다. 취사, 배변 등 인간이 배출한 오염원이 집 안에 축적돼 헌집증후군을 일으킨다.


Q 실내 환경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



사람의 생활습관이다. 우선 실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노출되지 않게 생활용품을 사용한다. 방향제·살균제·세정제·접착제 등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제품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사용한 다음에는 용기를 잘 밀봉한다. 다 읽은 신문이나 음식물 쓰레기는 장기간 실내에 두지 말고 즉시 처리한다. 애완동물은 목욕과 배설물 처리에 항상 신경 쓴다. 가구의 배치 형태는 실내 기류와 환기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가구와 가구 사이에 틈이 생기면 실내 기류의 변화가 크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장소가 생기기 쉬우니 되도록 틈이 생기지 않게 배치한다. 환기는 적어도 하루에 2~3회 한다. 봄에는 실내외 기온차가 크지 않으므로 춥지 않을 정도로 항상 5~20cm 정도 열어 놓는다.


Q 가정에서 실내 공기오염 정도를 알 방법이 있나?



일부 오염물질에 대해 간단하게 오염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용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말 그대로 간이 측정법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 질 측정 대행기관에 의뢰하면 정확한 오염수준을 알 수 있다. 비용은 주요 오염물질 10개 측정하는 데 60만~100만원 정도다.


Q 아파트에서 가장 오염도가 높은 곳은 어디인가?



습기가 많은 부엌, 화장실, 베란다 구석 등에는 곰팡이 등 미생물이 잘 번식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서 청소하고 적절한 유지관리를 해준다. 물기가 없게 마른 수건으로 닦아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 공기청정기는 집 안 환기에 도움이 많이 되나?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곰팡이, 세균 등을 줄여서 실내 공기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후에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재오염을 방지한다. 도시에서 사는 사람은 24시간 중 실내 거주시간이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 헌집증후군, 빌딩증후군 등 환경성 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에서는 최근 아파트의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발표한 장성기 과장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More Info 장성기 과장의 생활 팁! 건강한 집 유지하는 생활습관



1. 온도와 습도 조절은 필수 실내온도는 18~22℃를 유지해야 미생물이 잘 증식하지 않는다. 실내습도는 40~50%가 적당하며, 특히 취침 시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2. 환기를 습관화하라 환기는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3번씩 30분간 해주는 것이 필수다. 적정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이다. 새벽이나 밤에는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으므로 환기를 해도 효과가 적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주방은 요리 시 창문이나 후드를 이용해 환기한다.


3. 베개 및 침구류의 청결 관리 각종 침구류는 수시로 물세탁 후 햇빛에 말리고 잘 털어야 한다. 침대 매트리스의 표면은 염소 표백제로 닦아 내고 깨끗한 물걸레로 다시 닦아 말려야 하며, 매트리스 내부는 침대용 특수 세균 제거기를 사용해 세균 번식을 막는다.


4. 공기정화용 숯 이용하기 공기정화용으로 숯 제품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참숯 등을 나무 용기에 담아 거실이나 방 안에 놓아 두면 오염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침대 밑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두어 집 안 구석구석 나쁜 공기를 빨아들인다. 평당 2kg 정도의 숯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낸다. 숯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물에 씻어 다시 사용한다.


5. 파릇파릇 식물을 키워 보자 식물은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 실내정화에 좋은 식물은 잎이 두껍거나 꽃이 없고 늘 푸른 상태로 있는 벤자민, 고무나무, 관음죽, 산세베리아 등이다. 정화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실내 면적의 25% 이상 해당되는 공간에 식물을 둬야 한다.


6.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자 완전한 오염원 감소가 불가능하고 환기도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새벽, 취침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공기청정기는 오존 발생량이 0.05PPM 이하인 것, 먼지를 제거하는 집진부가 있어야 하며, 냄새제거 기능과 소음이 적은 것이 좋다.


7. 베이크 아웃하기 새집으로 이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베이크 아웃(Bake Out)’한다. 창문을 닫고 5~6시간 정도 실내 온도를 30℃ 이상 높인 다음 창문을 열고 1시간 정도 환기하는 과정을 ‘베이크 아웃’이라 한다. 1주일에 2회 이상, 1개월 이상 하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포름알데히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새 가구를 구입했을 때도 베이크 아웃을 하는 게 좋다.


8. 친환경 인테리어를 사용한다. 시멘트의 독성을 중화시켜 주는 온돌마루,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황토, 항균과 탈취 효과가 있는 천연벽지, 공기정화, 탈취, 곰팡이 및 유해세균 방지에 도움을 주는 액상 창출 페인트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자료제공 실내환경정보센터 www.iaqinfo.org )


/ 취재 권미현 기자 mhkwon@chosun.com
사진 백기광, 오정훈, 차병곤(스튜디오100)
일러스트 윤슬
도움말 장성기(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 과장), 환경청, 실내환경정보센터
참고서적 《집이 우리를 죽인다》(기린원), 《우리집 알레르기를 잡아라》(21세기북스), 《어머니 지구를 살리는 녹색세대》(맥스미디어),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현암사), 《실내식물이 사람을 살린다》(중앙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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