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관련 일일 브리핑 자료
2012-04-25 16:00, 농식품부
발표자 : 식품산업정책실장(여인홍)(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입니다.
미국시간으로 4월 24일 켈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젖소 한 마리가 BSE(소해면상뇌증) 확인됐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정확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 미국 측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을 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현재 미국에서 발표한 내용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젖소 한 마리에서 발생이 됐다’, 이 정도로만 발표가 되어있습니다.
그 상황에 따라서는, 위험도 상황에 따라서 우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발생된 소가 몇 개월령인지, 그리고 사료에 의해서 발생된 BSE인지, 아니면 관계없이 혼자 발생된 BSE인지 그런 것들을 철저히 파악을 해 달라고 요청을 넣고 있습니다.
그 내용에 따라서 우리들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당초에는 그러한 조치들이 바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시간을 조금 끌었습니다만, 현재까지도 아직 답신이 안 오고 있어서 현재도 중간 진행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참고로, 발표될 당시에 ‘젖소 암소 30개월령 이상’ 이렇게만 발표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젖소고기는 가공용 원료로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공용 제품들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수입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국내 수입은 안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들이 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보고, 그 기간 동안에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에 대한 검역도 강화해서 시행키로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샘플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일자별로, 작업장별로 전면적인 개봉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미국산 쇠고기, BSE 발생된 소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게 분석이 되고 나면 거기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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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1:00, 농식품부
발표자 : 식품산업정책실장(여인홍)(농식품부)
오늘 급하게 브리핑을 하다 보니까 아마 자료가 도착 안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우리 국민들 건강을 위해서 모든 분들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그때그때 우리가 필요한 내용들을 매일 브리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기 위해서 농식품부 내에 BSE 관련 대책반 가동토록 했습니다.
국내 농업인들 수급 문제, 그 다음에 외국의 정보, 미국과의 협상,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내용을 언론에 릴리스,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 팀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에 우리들이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한 점 의혹 없이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정보들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언론에서 보면, 인도네시아 건 이런 것들은 좀 오해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우리가 이렇게 매일매일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는 실제로는 연령제한 없이, 월령제한 없이 다 수입을 해왔던 국가입니다. 그런 국가에서 이번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죠. 그러니까 육골분이라든지 뼈있는 쇠고기, 내장을 제외한 뼈 없는 쇠고기 등 다른 부위는 사실 수입한 것입니다. SRM 제거한 것은 다 수입이 되도록 되기는 한 것이죠.
결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마치 쇠고기 전체를 수입 안 하는 양 보도가 나서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인도네시아의 수입 수준은 우리나라 수준과 같아졌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검역강화방안을 어제 발표했습니다만, 오늘 우리 농식품부 장관님께서 현장 나가셔서 실제로 한 번 점검을 하실 계획입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 허점이 있는지 따져보시고, 국민 안전 차원에서 문제가 없도록 검역 강화하는… 혹시 개선할 점이 있다면 개선도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오후에 직접 현장에 나가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간단하게 새로운 내용보다도 앞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내용을 담아서 브리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