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 Flu: New Avian Influenza Virus Kills Two In China
By | March 31 2013 8:11 AM
http://www.ibtimes.com/bird-flu-new-avian-influenza-virus-kills-two-china-1161851
Two people in Shanghai died this month from a new strain of avian influenza virus that had never been passed to humans before,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reported Sunday.
According to a Q&A released on the Health Ministry’s website Sunday, two men, ages 87 and 27, were the first reported cases of the H7N9 influenza virus.
The men took ill in late February and died in early March, but the cases were not announced until now since the virus strain was new in humans and the experts had to conduct further laboratory tests to confirm it.
A woman from nearby Anhui province also contracted the virus March 9 and is in critical condition, undergoing treatment at a hospital in Jiangsu province, Xinhua said, quoting the National Health and Family Planning Commission.
The NHFPC said the H7N9 bird flu virus strain had not been transferred to humans before and no known vaccination is available against it.
All three cases showed symptoms of fever and coughs that later developed into pneumonia, Reuters reported.
It is unclear how the three victims were infected. One of the deceased was a butcher, WantChinaTimes reported. However, the authorities said the virus does not appear highly contagious because tests conducted on 88 of the victims’ close contacts turned out negative, Xinhua quoted the commission as saying.
Given only three cases, experts cannot confirm the ability of the virus to spread between humans, the Health Ministry said.
China is considered as one of the countries at high risk of bird flu as it has the world’s biggest poultry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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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중국서 2명 사망
경향신문 입력 : 2013-03-31 22:28:32ㅣ수정 : 2013-03-31 23:50:26
ㆍ중국 정부 또 늑장 발표… H7N9형으로 사람에게 전염된 건 처음
지금까지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았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중국 위생당국이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H7N9형으로, 사람에게 전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상하이시에서 87세, 27세의 두 환자가 지난 4일과 10일 조류 인플루엔자로 숨진 사실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발병 시점은 87세 환자가 2월19일, 27세 환자가 2월27일이다. 안후이성의 35세 여성 환자는 지난 9일 발병해 장쑤성 난징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다.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이다 심각한 폐렴으로 발전해 호흡곤란에 시달렸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29일 환자들에게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인 H7N9형 바이러스를 검출했고, 국가위생위는 이를 바탕으로 30일 H7N9 확진 판정을 내렸다.
H7N9형은 칠면조를 비롯한 조류에서만 발견됐다.
지금까지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사망 사례를 일으킨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H5N1형이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3년부터 지난 12일까지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로 전 세계적으로 360명 이상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첫 발생지로 알려진 중국에서는 5000여명이 이 병에 감염돼 3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H7N7형과 H9N2형을 포함한 다른 유형에서도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국가위생위는 “과거 사례를 보면 사람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경우 대부분 조류로부터 전염이 됐다”며 “아직까지 이번 확진 환자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환자들과 가까웠던 88명 중에 추가로 감염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가금류나 조류 및 이들의 배설물과 접촉하는 것을 삼가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금류 개체수가 가장 많으며 인간과 가까운 곳에서 닭을 기르고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나라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유형의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중국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조류 인플루엔자의 피해 정도를 숨긴 전력이 있던 중국 정부가 또다시 늑장 발표를 한 데 대한 불만이 터졌다.
위원회는 별도로 배포한 자료에서 현재 H7N9형에 대한 백신은 없으며, 병의 원인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