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 이슈앤 포커스 제 185호 (2013-15) 발행일 : 2013. 04. 12
다문화가족의 건강문제와 정책과제
(김혜련 연구위원)
- 최근 다문화가족은 체류기간 증가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상승으로 비만도(BMI)와 만성질환 위험의 증가, 자녀의 성장, 국제결혼 부부의 연령 격차로 인한 남편의 고령화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변환기를 맞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가족 특성 변화는 보건의료 정책과 프로그램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음
- 다문화가족 여성과 아동의 건강실태 파악과 적절한 지원 정책은 향후 건강형평성 및 인구자질 및 장래의 질병 부담에 대처하기 위해 중요한 보건정책 과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음
다문화가족 서비스 전달체계가 중앙의 여성부와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심이 되면서 이주여성과 가족의 건강관리가 약화될 우려가 있음.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필수적 기초 건강서비스가 사각지대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보건소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가칭)이주여성 건강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며, 기존 다문화가족 관련 정책에서 건강관리 요소의 강화가 요구됨.
목차
1. 다문화가족 여성과 아동의 증가 및 전망
2. 다문화가족 여성의 건강문제와 변화
3. 다문화가족 여성과 아동의 주요 건강문제
4. 정책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