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4.5% 증가, 배출율은 지속 감소 |
◇ 환경부,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발표 - 전년대비 2,255톤(4.5%) 증가한 5만 2,289톤 배출 - 취급량 대비 배출량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 경남, 울산, 경기, 충북 등 주요 5개 지역에서 전체 배출량의 71.1% 배출 ◇ 2013년 2단계 배출저감 프로그램(SMART) 확대 시행 - 울산, 여수, 대산 등 다량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배출원인 진단을 통한 배출저감 유도 |
담당 부서 : 환경보건정책관실 화학물질과
조은희 과장 / 김성중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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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연구과
김필제 과장 / 이상목 사무관
032-560-7220
배포일시 : 2013. 4. 16.(화) / 총 10매
국립환경과학원 http://www.nier.go.kr
□ 2011년 242종 1억 5,050만톤의 화학물질이 취급되고, 이중 5만 2,289톤이 환경으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415종의 화학물질 중 하나 이상을 연간 1~10톤 이상 취급(제조 또는 사용)한 3,15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은 2010년 배출량 5만 34톤에 비해 4.5%(△2,255톤) 증가한 5만 2,289톤(취급량의 0.0347%)이었다.
○ 취급량 대비 배출량은 화학물질 취급량이 전년 1억 4,300만톤에서 1억 5,050만톤으로 5.2% 증가했음에도 2010년 0.0350%에서 2011년 0.0347%로 감소해 2004년 이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배출율 : 0.045(2004)→ 0.040(2006)→ 0.037(2008)→ 0.0350(2010)→ 0.0347(2011)
<연도별 배출량 추이 >
□ 환경 중으로 배출된 화학물질 중 1급 발암물질(IARC 분류기준)의 양은 2011년 404톤으로 2010년 배출된 409톤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 주요 배출업종은 화학업 51%, 고무·플라스틱업 17.2%, 석유정제업 15.4%였다.
※ 1급 발암물질(10종) : 벤젠, 포름알데히드, 1,3-부타디엔, 염화비닐, 산화에틸렌, 크롬, 3,3‘-디클로로-4,4’디아미노디페닐메탄, 클로로메틸메틸에테르, 카드뮴, 비소
< 1급 발암물질 취급․배출량 변화 (2004~2011) >
□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학물질별로는 자일렌 33.4%, 톨루엔 13.3%, 디클로로메탄 7.1%, 메틸 알코올 7.0% 순으로 많이 배출됐고, 상위 10개 화학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84.2%를 차지했다.
○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제조업 33.8%,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13.6%,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8.9% 등 상위 5개 업종에서 전체 배출량의 69.9%가 배출됐다.
○ 지역별로는 경남 18.9%, 울산 17.4%, 경기 16.2%, 충북 11.2%, 전남 7.4% 등 5개 지역에서 전체 배출량의 71.1%를 배출됐다.
- 경남은 강선건조업에서 다량으로 배출됐고, 울산은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경기는 사업장 수가 많아 다량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추세는 그동안 환경부가 배출저감 자발적 협약(30/50프로그램), 배출저감 정보교류회 등 화학물질의 환경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계와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자발적 협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후한 방지시설 교체, 방지시설의 처리효율 극대화 등 다양한 배출저감 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 환경부는 작년부터 1급 발암물질인 벤젠, 1-3부타디엔 등 유해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출원인 진단을 통해 배출저감을 추진하는 SMART(※)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배출저감 기술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SMART(Stewardship-based Management for Area-specific Risk reduction Target) 프로그램 : 위해우려 지역, 물질선정→배출영향 평가→배출원인 진단→배출저감(협약)→배출영향 재평가, 배출관리하는 ’수용체 중심의 배출저감정책
○ 또한, 그동안에는 30인 미만인 사업장에 대한 배출량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으나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규모가 작은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배출량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화학물질의 취급량과 배출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꾸준한 배출저감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좀 더 체계적인 관리 및 저감 정책을 마련해 실시하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환경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개별 사업장별로도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다.
○ 세부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 홈 페이지 : http://ncis.nier.go.kr/prtr
□ 붙임 : 1.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개요. 1부.
2. 연도별 화학물질 배출량 추이. 1부.
3. 매체별·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1부.
4. 배출저감(SMART Program) 협약업체 현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