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신약가치 평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국민일보 입력:2013.06.10 08:54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260648&cp=du
[쿠키 건강]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에서 ‘한국에서의 혁신의 가치: 신약가치를 위한 의료기술평가가 나아가야 할 길(Value for innovation in Korea ? Future direction of HTA for the valuation of new drug)’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RPIA 주최, 영국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학계, 정계 등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기술평가를 보다 실용적인 평가방법이자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 날 심포지엄은 영국 요크대학교 아드리안 타우즈(Adrian Towse) 교수가 주제강연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산?학?정 관계자들의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패널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민우 교수가 학계를 대표해 참여하고, 정부관계자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등재부장이, 업계전문가로는 영국 GSK의 마이크 챔버스(Mike Chambers)와 미국 MSD의 도날드 D. 인(Donald D. Yin)이 참석한다.
KRPIA 김진호 회장은 “제약분야에는 2007년 의료기술평가가 공식적으로 도입돼 신약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했으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없어 업계관계자와 제도 담당자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술평가 관련 학문과 정책 사이에 존재하는 부조화를 해소하고, 신약 가치 인정을 위한 보건의료기술평가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석 KRPIA 부회장은 “정부와 학계, 업계가 한데 모여 신약가치평가 관련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계 참가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는 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로, 동북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 가치, 의사결정: 과학인가 예술인가’를 주제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50여 개의 정부 대표, 보건의료관련기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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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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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 KRPIA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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