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줄기세포] 그 후 8년, 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 (추적60분 예고)

추적60분 인터넷 홈피에서도 찾을 수 없는 내용을 어떻게 황우석 지지자들은 확보했을까요?

 출처 : http://cafe.daum.net/ilovehws/AEk7/406454?docid=qVerAEk740645420130705183628&sns=twitter


 


 


■ 실패와 성공. 그리고 8년.


         ”배아줄기세포 연구부분에 있어서 국제적으로도 저희들이 손 놓은 상태죠.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수립.


지난 5월, 미국 오리건 대학의 미탈리포프 박사가 이룬 성과에 세계가 주목했다.


감탄과 열광. 하지만 그 안에 감춰진 한국 연구자들의 안타까운 시선도 있었다.


황우석 박사 사건 이후 단 한건도 진행하지 못한 국내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지난 8년 간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 한국을 떠나는 연구자들


       “죽어가는 난자를 내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체세포 복제를 성공하겠습니까.”



미탈리포프의 줄기세포 성공 핵심은 신선한 난자.


하지만 한국은 현행법 상 미성숙하거나 폐기 예정인 난자만 사용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반면 미국은 난자 기증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질의 난자를 제공받기 수월 했다.


2009년 정부 승인을 받고 야심차게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한 차병원.


국내 유일의 연구소였지만 단 한 번도 배아복제에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결국 신선 난자를 위해 미국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 황우석, 그가 남긴 것들


       “제 생에 저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이 길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황우석 박사. 그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작년 8월, 매머드의 사체가 발견 후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건 이후 8년만의 공식적인 그의 활동에 언론이 주목했다.


하지만 그의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도했다고 말한다.


두 차례의 복제배아 연구 신청 거절. 줄기세포 원천 기술의 등록 거부.


정부는 황우석 박사의 부활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작하는 것조차 힘든 국내 줄기세포 연구. 그것은 황우석 박사의 일만은 아니었다.




■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저한테는 줄기세포 말고는 치료약이 없어서


                                  치료약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는…”


 


걸을 수도, 혼자 몸을 일으킬 수도 없다.


결혼 10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척수염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치료제는 물론 제대로 된 원인조차 찾을 수 없는 병. 유일한 방법은 줄기세포라고 말한다.


실 날 같은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희귀성 난치병 환자들.


심지어 국내에서 불가능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원정 시술까지 받는 환자들도 생겨났다.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방법이었지만 그만큼 절박했던 환자들.


생명윤리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연구가 계속 되길 바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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