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피폭자이자 내부피폭을 최초로 고발한 의사, 히다슌타로>
히로시마와 후쿠시마 : 그 핵의 상처를 말한다.
- 핵과 그 내부 피폭의 위협 -
일시 및 장소 : 3월 17일(일) 오후 4시 – 6시 / 서울의대 함춘회관 (혜화동)
히다슌타로(肥田舜太郎, 1917~).
히로시마의 원폭현장을 직접 눈으로 지켜본 일본의 의사. 그는 28세때 그라운드 제로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피폭을 경험했다.
그는 의사로서 피폭자들을 지속적으로 치료했고 핵의 위험성을 최초로 고발한 의사로 여러 저서를 썼다. 전후 지속적으로 피폭자(히바쿠샤)를 치료하며 피폭자상담센터 원장이 되었고 핵무기 금지 및 미국의 보상을 요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2005년 BBC 다큐멘터리 ‘히로시마’에서 그의 경험이 재현되었고 2006년 그의 증언과 연구를 토대로 한 다큐멘터리 ‘핵의 상흔’(Atomic wounds)이 전세계에서 상영되었다.
현재 히다선생은 그의 나머지 생을 후쿠시마에서 다시 벌어진 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핵무기와 핵발전을 절멸시키는 운동에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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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슌타로 (肥田舜太郎) 약력
1917 년 히로시마 출생. 1943 년 일본 대학 전문부 의학과 졸업.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서 피폭, 이후 6000 명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원폭 부라부라병(ぶらぶら病)”이라는 증상과 저선량 내부 피폭의 영향에 관한 연구에도 종사, 일본 被団協 원폭 피폭자 중앙 상담소 이사장 등을 역임.
1975 년 이후 유럽과 미국 등지를 중심으로 총 37 개국에서 피폭의 실상을 알리며 핵무기 폐기를 호소하는 활동을 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히로시마가 사라진 날”(1982년), “내부 피폭의 위협”(2005년), “내부 피폭”(2012 년) “히다슌타로가 말하는 지금 꼭 전하고 싶은 것”(일본평론사, 2013 년 2 월),”피폭과 피폭 방사선에 지지 않고 사는”(2013 년 2월 26일 출간예정) 역서로는 “인간과 환경에 대한 낮은 수준 방사능의 위협”(2011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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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진보포럼 2013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한 저항의 연대(Unite the Resistance for Health for All)
일시 : 2013. 3. 15-17 (금/토/일) 장소 : 서울의대 함춘회관 (혜화역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