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과 전문성의 정치
일시: 2012년 4월 26일(목) 오후 2시~5시
장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주최: 시민과학센터 가톨릭대 SSK연구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 사고 이후, 한국에서도 시민들이 핵발전의 위험성과 방사능 오염가능성에 대해서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핵발전과 방사능 오염 문제는 여전히 전문가들만이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배타적인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 문제의 해결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토론의 필요성과 가능성도 아울러 제기되고 있습니다. 핵발전과 방사능 오염 문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으로 당연히 민주적 토론과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현실에서 이미 다양한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문가 내부의 논쟁, 환경시민단체의 도전, 일반시민의 참여를 주목해보면 이제 바야흐로 핵발전을 둘러싼 ‘전문성의 정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의거하여 시민과학센터와 가톨릭대 SSK 연구팀은 핵발전과 관련된 전문성 정치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 인사말 및 사회 (14:00~14:10) / 김환석 시민과학센터 소장
○ 발표 (14:10~15:20 / 총론 10분, 다른 발표 20분)
― 총론 발제: “핵발전과 전문성의 정치” /이영희(가톨릭대 SSK연구팀)
― 사례 1: 원전 지역 주민의 역학조사의 문제점/ 김익중(동국대학교 의과대학)
― 사례 2: 에너지 시나리오와 전문성의 정치/ 한재각(가톨릭대 SSK연구팀)
― 사례 3: 시민들이 방사능 오염을 감시한다 / 최경숙(차일드세이브)
* 휴식 (10분)
○ 토론 (15:30~16:00 / 각 10분)
이지언(서울환경운동연합), 김명진(시민과학센터) 이상윤(건강과 대안)
○ 전체토론 (16:00~16: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