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과건강팀 4명의 멤버들이 나누어 번역하고 요약한 이 글은 거대 제약 자본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 글에서는 독일에서 제약 산업이 태동된 시기, 그리고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으로 시장의 중심이 이동하고, 다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중심이 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제약 산업의 성장과정에서 자본의 연합, 그리고 특허 등 지적재산권, 무작위 임상시험 등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현재의 거대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제약 산업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 이 글의 원문은 논문 Gagnon, MA., The Nature of Capital in the Knowledge-based Economy : The case of the Global Pharmaceutical Industry, A dissertation for the degree of Doctor of philosophy, York University, 2009 으로 본 이슈페이퍼는 이 논문 중에서 ‘4. Big Pharma; A Business Odyssey’의 주요내용을 번역·요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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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부터 독일의 지배까지
-산업 영역의 출현
-카르텔과 특허 ; 독일 지배의 핵심
2. 미국 도전자의 성장
-미국 독점 게임
-특허 : 가장 높은 단계의 기업 연합
-제약적 성공으로의 미국의 길
3. 혁명의 시대 : 신 지식기반
-치료 혁명
-마케팅 혁명
-새로운 빅 파마의 등장
-무작위 임상실험(RCT)의 출현과 규제 혁명
4. 빅 파마의 큰 위협
-제네릭의 부흥
-세계화
-”황화(黃禍); Yellow Peril“(황인종 지배에 대한 백인종의 두려움)
-빅 파마의 쇠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