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임 정리 및 둘째 모임 공지
첫 모임에서는 의약품접근권 세미나의 향후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공부와 연구/번역 및 저술 등이 어떤 비중을 차지할지, 처음 시작하는 텍스트를 무엇으로 잡을지 등을 토의했습니다.
의약품접근권과 관련하여 다소 편협하게 논의되어왔던 특허권/지재권에 대한 심화학습 및
의약품접근권운동 / 우리나라 및 세계의 사례들의 정리 (우리나라의 사례의 경우는 각 단체별로 이루어져왔고, 건약에서 지속적으로 자료를 모아왔습니다)
각 나라 의약품제도 (광범위하게 보자면 의료제도를 다 다루어야 하므로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자유주의적 생산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의약품 사회적 생산 / 생산구조에 대한 고민
기본적인 용어정리를 포함한 개설서 작업
등으로 관삼사 들이 추려졌습니다.
일단 기본 텍스트로,
1. 리병도 선생님이 번역하신 MSF가 2003 5월 WHA에서 발표한 “Drug patents under the spotlight”
http://www.who.int/3by5/en/patents_2003.pdf
2. WHO에서 발간한 Public health, innovation and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공공의료영역에서 의약품의 개발에서부터 특허권의 획득, 공급까지의 구조를 고찰하고 이를 제3세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http://www.who.int/entity/intellectualproperty/report/en/index.html
둘을 선정하였습니다.
1번을 introduction 으로, 이를 포함해 MSF Access campaign 의 자료들을 참고하고,
2번을 골격으로, 이러한 생산구조와 그것이 의약품제도로 연결되는 과정들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 상황에서) 어떤 부분들을 주목하고 활동의 초점으로 삼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식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둘째 모임은 3. 19. 금요일 7:30분이고 앞으로 매 3주마다 금요일에 모이기로 했습니다.(조정가능)
다음 모임에는 1번 텍스트(리병도선생님 번역본도 있습니다), 2번텍스트 chapter 2까지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모임때 더 많은 분들과 뵙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