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병도선생님이 제약 기업의 기업범죄에 대해 발제해 주셨습니다.

바이엘,GSK와 화이자 세 기업만 리뷰하는데도 1시간 반 이상이 걸릴 정도로, 기업범죄의 각 영역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약품(마약, 부작용이 확인되기 전 시장출시)의 제조 및 판매, 전쟁 중 화학전 가스와 독극물의 개발로 부와 기술력을 축적,  강제 노동 이용, 그리고 수많은 중독, 부작용과 환경 오염에 관련된 화학 및 제약 제품들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산업임에도 마케팅비용, 경영진에 대한 보상, 회계조작, 특허를 통한 이익보호 등으로 약가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는 것, 임상시험과 관련한 연구윤리 등한시, 토착전통지식 강탈, 질병판매(우울증, 고지혈증약 등) 비윤리적인 제약산업의 일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이 내용들에 덧붙여 건강과 대안에서 꾸려나가게 될 기업감시팀에 연계하여 꾸준한 모니터링이 되면 좋을 것입니다.

다음 모임은 2.16 수요일 7:30  한국의 약가결정제도에 대해 보겠습니다.

제약범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