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금요일) 건강과대안 9월 월례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미 7월말8월초에 진행되었던 2011반핵아시아포럼에 참가하셨던
박준규, 우석균 선생님의 발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얼핏 잊혀진 듯 보이지만, 실상은 누구에게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반핵이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지난 3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실제로 후쿠시마 현 주민들을 비롯해, 피해주민들이나 국민들에 대한 어떤 방식의 조치나 치료프로그램, 그리고 이후 관리나 원전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생생한 일본의 현실이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태도로 인해서 사람들이 갖는 분노와 저항은 있지만, 이것이 조직적이고 집단적으로 모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피해주민들을 치료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해야 할 의사들이 오히려, 정부측의 편에 서서 ‘안전하다’는 말을 오히려 강조하고 나섰다는 일화였습니다.
무엇보다 보건의료운동과 보건의료인에게 반핵은 기본적이고 당연하게 인식해야 할 이슈이자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고, 향후 내년 한국에서 치러지게 될 핵안보회의에도 힘을 모아서, 각 정부들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대한 요구, 그리고 일본 피해주민들에 대한 즉각보상과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함께 활동을 펼쳐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부하는 자료는 발제하셨던 박준규, 우석균 선생님의 발표자료,
그리고 월례포럼에서 논의되었던 토론 내용들을 정리요약한 내용입니다.
당일 회의내용 정리는 최규진 선생님, 문현아 선생님이 애써 주셨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잘 보았습니다.그 날 참석 못해서 아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