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 건강팀 회의결과
일시 및 장소: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참가: 강병수, 문현아, 이상윤, 박은지, 강나영, 천명자, 박주영
<논의>
1. ‘여성의 결정권과 건강권을 위한 피임약 정책촉구 긴급행동’(약칭 긴급행동) 참가여부
- 7월 4일 토론회에 만약 젠더와건강팀이 발제자로 참석하게 된다면, 고경심 선생님을 추천할 수 있겠음.(*피임약 관련 토론회에는 무영 주치의가 발제자로 참석하기로 확정됨.)
- 요구안 중에 피임약 정보에 대한 홍보와 선전, 교육이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함.
- 남성의 피임법이 병행되어야 할 필요도 있음을 강조해야 함. 성병질환예방목적도 있음.
- 입장상 여성단체의 요구안과 배치되지 않으나 전술적으로 시기마다 강조점을 달리할 필요 있음. 조직적 모든 이슈에 결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도 함.
-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도 소통이 민주적이지 않은 활동이어선 안됨.(이전에 공유되지 않고 성명서에 연명된 점에 대해서는 평가필요함)
- 여성의 프레임, 보건의 프레임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 결론: 1) 긴급행동에 결합하되, 2) 피임약 관련 여성건강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단위들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 3) 성과중심적 연대가 아니라, 민주적으로 공유, 소통할 수 있도록 함.
2. gender-specific medicine
- 메리앤 리가토의 짧은 글 발제, gender-specific medicine에 대한 비판적 글 발제(박주영)
- 여성들의 통증호소, 진료방식의 차이(남성과의)는 현실에서 의료인들의 지식, 정보 부족으로 드러남.
- 성인지의학이라고 해서, 호르몬, 생물학적 요인을 고정된 것으로 규정해버리면 안됨.
- 여성/남녀간 의료행태의 차이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필요 있음.
- 사회학적 의미의 남녀차별과 의학적 의미의 남녀차이를 조정하는 것이 ‘젠더와 건강’에 대한 접근이 되어야 함.
- 전체적 사회구조를 인지함으로써 성인지의학이 해야 할 역할
- racial-specific/ gender-specific/ age-specific + medicine를 통해 모든 존재들의 차이를 인정하되, 개인차를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별로 범주화된 차이를 공유하는 것.
- 영국의 성별영향평가에서 시사하는 것: 백인/성인/남성 중심의 의학이 변화되어야 함.
- 참고로 에코페미니즘은 어머니 모성을 강조하며 여성성을 강조하나 역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음.
- 미용/성형의 경우 gender-specific 관점을 악용하는 사례인가? -네덜란드에서 미용성형이 보험적용되는 사례가 실림.
- 다음 회의에서 미용/성형에 대한 논의를 각자 준비할 것.
3. 다음 회의
- 논의사항
미용/성형에 대한 강연(문현아)
미용/비만/성형/신체활동에 대한 발표(박은지)
미용/성형 각각 발제 준비(박주영, 강나영)
- 일정: 7월 16일(월) 오후7시, 건강과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