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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건강팀]10월16일 회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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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건강팀 회의자료_안건.hwp (77.00 KB)젠더와건강팀회의자료_뉴스동향.hwp (97.50 KB)[젠더와 건강] 성형 관련_강나영.hwp (82.00 KB)젠더와 건강팀 오픈세미나 기획안.hwp (14.00 KB)젠더와건강팀 회의결과_20121016.hwp (15.50 KB)

젠더와건강팀 회의결과
일시 및 장소: 2012년 10월 16일(화요일) 저녁7시, 건강과대안 사무실
참가: 강, 문, 고, 강, 윤, 박

1. 보고 및 공유

- 한국의 모성사망률 OECD국가 중 1위임을 확인: 산후치료, 폐색전증, 불안전한 낙태로 인한 것일 수 있음. 고령화임신성뇌출혈도 요인이 될 수 있음.  
- 산부인과 토론회 : 산부인과협의회에서는 ‘산부인과’와 ‘여성의학과’ 동시병행사용하는 것을 장려함. 의료법상 ‘여성의학과’ 사용하는게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임. 

2. 논의

1) 미용/성형에 대한 문헌리뷰(강 발제)

- 의사의 성공적 수술, 환자의 성공적 수술은 gap이 존재함. 
-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관점에 대한 토론 : 자기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체로서의 여성을 고려할 때, 기준을 어떻게 볼 것인가? 주체가 원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 누가 판단할 수 있는가? 필요에 의한 것인가, 욕망에 의한 것인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여성의 미용성형은 현대사회의 적극적 옵션일 수 있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미용성형으로 인한)여성 개인의 피해를 강조할 때, 사회구조적 모순은 간과될 수 있음. 오히려 사회구조적 관점을 강조할 필요 있음. 의료의 상업화, 자본주의하 신체 물신화. 
- 그런 점에서 1) 여성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정보의 문제가 중요함. 2) 여성을 대상화하고 판매대상으로 삼는 문제 3) 의사-환자의 관계에서의 문제 등 의료체계에서의 몰여성적 경향에 대한 비판도 필요함.
- 예를 들어, 산부인과 남성의사들조차 보톡스를 자기가치를 높이기 위한(젊음, 아름다움, 날씬함) 기제로 활용함. 전반적으로 모든 의료과에서 미용성형 관련된 항목을 추가하고 있음. 

2)오픈세미나 기획안 논의(박 초안 발제)

- 낙태에 대한 의학적 관점은 안전성-위험성에 대한 초점이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타당함. 예를 들어, 18주이상의 낙태에 대한 관점은 의학적 입장과 여성운동적 입장이 다를 수 있음. ‘산부인과가 줄어드는 것이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진단도 필요함. 
- 원스톱센터 산부인과의사들의 심적고통을 다룬 자료가 있음. 깊이 공감할 수 있었음. 
- 프로라이프/프로초이스 의제속에서 의료계가 네트워크에 참가함으로써 할 수 있는 역할은 크지 않음. 정보소스로서의 역할, 수단적인 역할에 국한되기 쉬움. 의료는 경험주의 과학이며 결국 성취하는데 한계가 있음.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취약한 한국사회에서 결국은 힘과 주도권의 문제임.  
-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함, 향후 여성운동 진영과의 교류를 지속시킬 필요 있음.  
- 피임약에 대한 입장을 시작으로 오픈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향후 네트워크를 가져갈 수도 있음. 소통을 통해 배우기, 소통의 자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는 것을 목표로 함. 

3. 다음 회의 

- 11월 6일(화요일) 또는 7일(수요일) : 이 샘, 박 샘이 가능하신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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