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AIDS와 동성애에 대한 혐오세력 대응논리 관련
무지개행동-나누리+ 토론회
2014년 12월 3일(수)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제목 : HIV/AIDS와 동성애에 대한 혐오세력 대응논리 관련 무지개행동과 나누리+ 토론회
| 일시 : 2014년 12월 3일(수) 저녁 7시 30분~
|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 주최 :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 토론회 취지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방송 당시 바성연(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연합)의 조선일보 전면 광고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게이된 내 아들 에이즈로 죽으면’ 이란 문구로 시작된 성소수자 혐오세력들의 동성애와 HIV/AIDS의 혐오 논리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지난 2014년 9월 4일 동아일보 전면광고에는 “동성애로 인해 매년 1천여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에이즈에 걸리고 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대통령과 교육부 부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의하는 건의서라는 이름으로 에이즈 예방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은 전무하고, 동성애가 문제니 교육부는 동성애를 에이즈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명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해체, 질병관리본부의 인적 쇄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HIV/AIDS 대한 어떤 주요 전문 기관의 과학적인 논거, 주요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리들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다고 보는 논거 등을 과장되어 부각시켜 결국 동성애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반인권적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9월 24일 경향신문 광고에는 ‘에이즈 치료비용 국민세금으로 100% 지원, 이는 곧 심각한 세금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HIV/AIDS 감염인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들은 HIV/AIDS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논리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관점은 없고, 동성애를 주요 원인으로 삼기 위한 몇 가지 결과들을 그럴 듯하게 짜깁기하여 자신들의 논리로 삼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로 지속되고 있는 이 반인권적이고 비논리적인 광고들에 대해 주요 관련 전문가들의 글은 존재하지만, 이에 대해 명확한 성소수자 및 에이즈 인권운동 내에 좀 더 정교하고 적극적인 전략은 부재한 듯합니다. 이에 12월 1일 에이즈의 날을 맞아 동성애와 HIV/AIDS에 대한 낙인과 혐오, 편견들을 더 심어주고 있는 광고들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실제로 이에 대한 우리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은 어떤 것인지, 이 문제들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에 대해 머리를 맞대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 토론회 참여 대상: 무지개행동 및 나누리+ 내 참여 단체 활동가 대상
- 좀 더 현실적이고, 집중적인 대안을 나누고, 실천한 수 있도록 각각 구성원 단체 내의 활동가 대상으로 하는 토론회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전 발제와 토론을 지정함.
- 전체 토론회 약 2시간 진행
- 발제와 토론은 각 15분씩 진행
19:30~19:40 | 사회 : 나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19:40~19:55 | 발제 1 : 성소수자 혐오세력의 반인권적 동성애- HIV/AIDS 논리에 대한 분석과 우리들의 전략 – 기즈베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19:55~20:10 | 지정 토론 1 : 호림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 동성애자인권연대 HIV/AIDS 인권팀)
20:10~21:30 | 발제자 , 토론자 및 청중 토론
tel:02-745-7942
fax:02-744-7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