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느라”..일 포기한 2030 여성 작년보다 증가
연합뉴스 | 입력 2013.11.27
27일 통계청이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를 이용해 집계한 ’2013년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보면, 결혼·임신과 출산·육아·초등학생 자녀교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기혼 여성은 195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 통계 (요약)
□ 경력단절여성 현황1)
. 2013년 15~54세의 기혼여성은 971만3천명이고, 취업을 하고 있지 않은 여성은 406만3천명이었음
- 이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195만5천명으로 기혼여성 중 20.1%를 차지함
□ 경력단절 사유
. 경력단절여성(195만5천명)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를 살펴보면, 결혼이 89만8천명(45.9%), 육아는 57만1천명(29.2%), 임신·출산은 41만4천명 (21.2%), 자녀교육은 7만2천명(3.7%) 순으로 나타났음
□ 직장을 그만둔 시기
. 경력단절여성(195만5천명)이 과거에 직장(일)을 그만둔 시기를 보면, ‘10~20년미만’이 52만8천명(27.0%)으로 가장 많았으며, ‘1년미만’이 18만7천명(9.6%)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음
□ 경력단절 전 재직직장에서의 근무기간
. 경력이 단절되기 전 재직했던 직장에서의 근무기간은 ‘1~3년미만’이 41.6%로 가장 높았으며, ‘3~5년 미만’이 21.5%, ‘5~10년 미만’이 17.0% 순으로 나타났음
□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현황
. 경력단절여성을 16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8만2천명(2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특별시 32만1천명(16.4%), 경상남도 12만6천명(6.4%) 순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