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재정정책연구소(Institute for Fiscal Studies)에서 펴낸 <The Economic Circumstances of Cohorts Born between the 1940s and the 1970s(1940년대~1970년대생 세대의 경제적 환경)”이라는 보고서입니다.(출처 : www.ifs.org.uk/comms/r89.pdf)
현재 30대~50대 초반까지의 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삶의 질과 형평성이 더 악화되어 경제적 수준이 훨씬 더 떨어지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암울한 소식입니다.
영국의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 “소득 감소! 연금 축소!”)이지만… 뭐 한국 사회라고 더 나을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7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그 전 세대에 비해 유산상속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부익부빈익빈이라서 물려줄 유산이 많은 부모를 둔 사람에게만 해당될 듯 싶습니다.
“현재 40대는 역사상 근대 이후 처음으로 이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88만원 세대만 불쌍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BBC 뉴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People born in 1960s and 1970s ‘poorer’ than previous generation
BBC, December 2013 Last updated at 08:29 GMT
http://www.bbc.co.uk/news/uk-25411181
영국 가디언 기사를 번역하여 보도한 한겨레신문의 아래 뉴스도 참고하세요.
1960년대 이후 태어난 당신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진다
한겨레, 등록 : 2013.12.17 20:05 수정 : 2013.12.18 10:17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615826.html?_fr=mt5#13873621705621&if_height%3D176
2013.12.18 박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