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서 최초로 미국내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가 개인 의사와 교육수련병원에 제공한 다양한 명목의 비용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
이 자료에 의하면 2014년 한 해 동안 미국내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회사가 의사와 병원에 제공한 액수는 65억 달러(한화 약 7조4천억 원)에 달해.
이 데이터 베이스는 2010년 관련법 통과 후 2013년부터 작업되어 최근 대중에게 공개된 것으로 그간 데이터 축적이 불완전했으나 최근 1년치 데이터가 최초로 완성됨. 이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된 데이터베이스로 일반인도 검색이 가능함.
영국에서도 비슷한 데이터베이스 공개가 진행 중인데, 내년에 완전 공개될 예정
전체 액수 중 32억 달러는 연구비로 지급, 26억 달러는 각종 사례비, 연설비, 여행비 등으로 지급, 7억 달러는 개인 의사에게 투자비로 지급.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하는 연구비 중 25억 달러는 개인 의사에게 지급.
이런 식으로 관련 자료를 대중에게 오픈하게 하는 방법이 제약 회사/의료기기 회사 – 의사/병원 관계 투명성에 일정 정도 기여할지 지켜볼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