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는 경제 위기일 뿐 아니라 ‘건강 위기’이기도 함을 잊지말자는 Lancet 사설. 그간의 긴축정책은 사회복지, 보건 부문 지출 삭감으로 이어졌고, 이는 아동 빈곤, 영양결핍, 약물중독자의 HIV 감염, 자살 및 자살시도, 사산 등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음. 암 검진 비용 지원이 삭감되고, 약이나 의료가 부족한 상태가 되어 중증 환자들이 충분한 관리를 받지 못함, 실업 상태에 놓인 이들은 의료보험 상실. 의료비 본인부담 인상으로 인해 의료 이용에 경제적 장벽 발생.
Lancet 은 그리스인들이 추가적인 긴축정책에 “No”라고 단호히 응답함으로써, 긴축이 아닌 대안적 해결책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 긴축을 거부하고 사회보장을 증진했던 아이슬란드 사례를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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