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우울제의 하나인 paroxetine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던 논문을 독립 연구자들이 똑같은 데이터로 재분석해 보았더니 완전 “꽝”. 현재는 GSK가 된 제약회사의 돈으로 진행된 2001년 논문은 발행 당시부터 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논문. 논문 저자들이 직접 쓴 논문도 아니고(제약회사가 고용한 유령저자가 쓴 논문이라고 함), 논문 저자와 제약회사와의 재정적 유착 관계도 충분히 오픈되지 않아, 발행 당시부터 철회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음. 그러나 저자, 잡지 편집자, 저자가 속한 대학 모두 묵묵부답. 대학, 연구자, 학술 잡지와 기업간의 유착관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착잡한 사례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