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적인 돈을 제3세계에 쏟아붇고 있는 자선재단이 사실은 일부 국가와 다국적 기업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위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논지의 보고서.
보건과 농업 영역에서 특정 방식의 해결책(공사 파트너쉽, 생의학적 해결방식, 생명공학적 해결방식 등)으로 아젠다 세팅을 함으로써 농업기업, 제약기업의 활로만 뚫어준다는 얘기.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영향력으로 인해 UN이나 WHO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이들의 방향이 주된 정책 우선순위로 책정된다는 것.
Philanthropic Power and Development – Who shapes the age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