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특정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하여 생활습관을 바꾸는 이들이 많지는 않다. 자신에게 폐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금연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자신이 당뇨병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하지는 않더라는 얘기. 최근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하여 BMJ에 실린 논문의 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스크리닝 목적의 유전자 검사를 늘리자는 얘기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
The impact of communicating genetic risks of disease on risk reducing health behaviour: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BMJ 2016;352:i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