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다양성과 섹슈얼리티”

성에 관해 어릴 적부터 드러내놓고 얘기하는 것은 어른들로부터 금기시되거나 점잖지 못하다고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성은 우리 몸의 성적 역할과 욕망 발현, 그리고 건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성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까닭모르는 두려움과 오해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성의 생물학적 결정 과정, 다양한 성적 발현과 정체성, 사회적으로 어떻게 젠더화되고 인식되는가를 이해하면서 성 소수자를 보는 눈을 인권의 차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시 간: 4월 19일 화요일 저녁 7:00 ~ 저녁 8:30

연 자 : 고경심(약력: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과정을 마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음. 단국의대 산부인과 교수 역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회원이자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의 젠더건강팀의 일원이며 메이산부인과 원장으로 매일 여성들을 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