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 부패한 정치인을 응징한다. 단, 부패 스캔들이나 의심만으로는 부족하고, 부패의 정도가 심할수록 정권 교체의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경제 지표가 좋더라도 부패의 정도가 심하면 그 정권은 교체된다.
물론 경제지표가 안좋으면 더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향은 민주주의가 안정화된 나라보다 민주화 역사가 짧고 민주주의가 불안정한 나라일수록 더 두드러진다.(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에 더 두드러졌다)
스웨덴의 정치학자가 1981년부터 2011년까지의 유럽 국가들의 선거 결과를 실증적으로 회귀분석한 결과(원문 논문은 아래 링크 참조)
“Throwing the rascals out? The electoral effects of corruption allegations and corruption scandals in Europe 1981–2011″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