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품안전청,일드가드 해충저항성옥수수 안전성심사 완료

몬산토는 최근 발표된 보도와는 달리 2004년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이 MON863 일드가드 해충저항성옥수수에 대한 긍정적인 과학 검토의견을 발표하기 이전에, 이미 유럽식품안전청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리 옐리 몬산토 총괄규제담당 부사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 게재된 기사들은 마치 몬산토가 MON863에 대해 유럽연합(EU)에 제출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몬산토는 EU의 규제기관들에게 쥐 실험을 포함해 요구된 모든 연구자료를 제공했으며, 유럽식품안전청은 MON863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의견을 발표하기 이전에 이미 몬산토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규제절차에 따라 몬산토는 이미 유럽식품안전청과 EU 회원국의 규제기관들이 요구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를 토대로 유럽식품안전청은 지난해 4월 2일 ´MON863의 시장출시는 인체나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과학 검토의견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http://www.efsa.eu.int/ 참조)

뿐만 아니라, 쥐 실험 결과에 대해서도 유럽식품안전청의 유전자재조합체 과학패널(Scientific Panel on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은 2004년 10월 29일 긍정적인 입장을 다시 확인 발표했으며, 쥐 실험에서 나타난 현상들은 MON863 섭취로 인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유럽식품안전청 외에도 독일의 로버트 코 인스티튜트 (Robert Koch Institut: RKI), 프랑스의 식품위생안전청(French Food Safety Agency: AFSSA)과 프랑스 분자생물위원회 (Commission du Genie Biomoleculaire: CGB) 등은 모두 MON863의 안전성에 대한 유럽식품안전청의 긍정적 검토의견에 동의했음을 제리 예리 부사장은 강조했다.

몬산토 측은 ´MON863 일드가드 해충저항성옥수수(MON 863 YieldGard? Rootworm Maize)´에는 옥수수뿌리벌레에 저항성을 가지는 단백질이 삽입돼 있어 옥수수뿌리를 보호하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지난 2003년 이미 MON863의 상업적 재배를 위한 모든 안전성 심사를 마쳤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러시아, 멕시코 등의 나라에서도 안전성심사를 모두 마치고 수입을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 EU 회원국의 대표로 이뤄진 규제위원회의 투표 이후, MON863과 관련된 모든 자료는 각료회의에 전달돼 최종승인 채택 절차를 밟게 된다.

식품음료신문 2005/05/24

http://www.thinkfood.co.kr/view.html?no=46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