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건 좋은 운동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 도로 주변을 걷는 것은 아니걸음만 못하다.
최근 Lancet에 실린 연구 결과(원문은 아래 링크 참조).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 도로 주변을 걸은 이들은 걷기로 인한 건강증진 효과가 다 상쇄되어버릴 뿐 아니라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대도시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평범한 시민들이 걷기로 건강증진을 도모할 공간도 점차 사라지는 것, 그 자체의 나쁜 효과뿐 아니라 운동의 효과도 반감시키는 것이니 미세먼지는 2중, 3중의 건강 위해 요인!
“Respiratory and cardiovascular responses to walking down a traffic-polluted road compared with walking in a traffic-free area in participants aged 60 years and older with chronic lung or heart disease and age-matched healthy controls: a randomised, crossover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