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지난 20여년간 유지해오던 의료기기 부작용 관련 ‘비밀 파일’을 공개하기로 결정.
미국 FDA는 내부 전문가조차 그 존재를 잘 모르는 의료기기 부작용 관련 비밀 보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음.
이러한 제도의 존재가 일부 탐사보도팀에 의해 알려지자 관련 제도를 폐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해서도 더 많은 탐사보도가 필요함.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 식품회사와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정부기관 특성상 “투명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덕목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함.
기업의 “영업비밀” 운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무책임한 태도임

FDA to end program that hid millions of reports on faulty medical devices
https://www.pbs.org/newshour/health/fda-to-end-program-that-hid-millions-of-reports-on-faulty-medical-de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