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약 신속 승인 제도”는 문제가 많다.
충분한 임상시험 정보 없이 신속 승인된 기적의 항암제들은 사후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승인이 취소되지 않는 약들도 있었고, 의사들이 참고하는 임상 가이드라인에도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라고 버젓이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약들을 계속 쓰면 환자에게도, 국가의 의료 재정에도 좋지 않다.
Regulatory and clinical consequences of negative confirmatory trials of accelerated approval cancer drugs: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https://www.bmj.com/content/374/bmj.n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