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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정신 건강을 분석하고 실천하기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정신 건강을 분석하고 실천하기

건강과대안은 2023년 겨울 책 읽기 모임 시간에 정신건강을 사회적, 구조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정신건강 관련 논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을 주된 분석 대상으로 삼는 임상심리학적, 정신의학적 접근이 다수를 이룹니다. 사회학과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적지 않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론적’ 토대를 갖춘 접근은 적습니다. 이에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정신건강을 분석하고 대안적 실천을 모색하는 텍스트를 읽으며 관련된 논의를 발전시켜 보려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 텍스트
Cohen, B. M. (2016). Psychiatric hegemony: A Marxist theory of mental illness. Springer.

책 읽기 방식
일시(가안) : 2023년 1월 3일(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매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설 연휴 휴식) – 참가자들이 논의한 후 최종 확정 예정
장소 : 건강과대안 사무실(성수동 소재), 온라인 병행(부득이한 경우)

저자 소개
뉴질랜드 University of Auckland 사회학과 부교수. 저서로는 Mental Health User Narratives: New Perspectives on Illness and Recovery (2008, 2015), Being Cultural (2012), Psychiatric Hegemony: A Marxist Theory of Mental Illness (2016), the Routledge International Handbook of Critical Mental Health (2018).등이 있음.

책 소개
“Bruce Cohen은 정신 건강을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 특성과 연결시킨 최고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대담하고 열정적이며 아름답게 쓰여진 이 책에서 Cohen은 여성, 청소년, 직장, 형사 사법 제도, 끝없는 전쟁과 관련된 군국주의 등에 대한 “임상심리 전문직”의 영향을 조명합니다. 코헨은 이러한 문제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임상심리 전문직의 강력한 ‘헤게모니’를 변화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고무적이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취입니다.” (하워드 웨이츠킨, 뉴멕시코 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

책 차례
1 Introduction: Thinking Critically About Mental Illness
2 Marxist Theory and Mental Illness:A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3 Psychiatric Hegemony: Mental Illness in Neoliberal Society
4 Work: Enforcing Compliance
5 Youth: Medicalising Deviance
6 Women: Reproducing Patriarchal Relations
7 Resistance: Pathologising Dissent
8 Conclusion: Challenging the Psychiatric Hegemon

책 읽기 모임 참가 신청 링크 https://forms.gle/SHLiDPiZp7TR1o3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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