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자본주의의 포획 요구에 저항하는 삶을 위한 투쟁을 지속할 수 있을까?’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든 이들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사회는 가능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고민으로, 미루어두었던 봄 책 세미나 진행합니다. 이번 책 세미나로 선정된 도서는 프레데리크 로르동(정치철학)의 <자본주의와 자발적 예속>입니다. 저자는 현재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사회를 자본-임노동 관계(구조)와 예속의 신체성(복합성) 간 상호 되먹임으로 재정의합니다. 임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착취와 소외가 첨예화되는 문제를 윤리적인 정서의 문제와 결합하여 자기해방의 근거를 찾아보기 위한 이번 봄 세미나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5월 15일(목요일) – 6월 19일(목요일) 총 4회
장소 : 건강과대안 뚝섬 연구실
참가 신청 링크 : https://forms.gle/fRt1DHmGawyXhEGw9
텍스트
프레데리크 로르동, 자본주의와 자발적 예속, 진인진, 2024
1. 서문 및 부록 용어 해설 – 5.15(목) 오후 4-6시
2. 무엇인가를 하고, 무엇인가를 시키고 싶은 욕망(1장) – 5.22(목) 오후 4–6시
3. 사람을 ‘기꺼이’노동시키는 방법(2장) – 6.12(목) 오후 2-4시
4. 지배와 해방(3장) – 6.19(목) 오후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