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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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간접’이지만 감염은 ‘직접’인 병원 노동자들

“병원이 병을 만든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는 우리들 중 누구든 한번쯤은 떠올렸을 경구다. 무능한 정부의 방역 대책이 ‘세계 一流’라고 자신하던 삼성서울병원의 오만과 맞물려 ‘비밀주의’를 고집하더니, 결국 한국을 세계 [...]

칼럼 미분류 2015년 7월 8일 1186명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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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르스 확산, 우연일까?

2년 전인 2013년 7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4세의 한국 노동자가 죽었다. 호흡곤란과 신부전증을 보여 메르스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불안에 떨며 원청업체인 삼성엔지어니링과 한국 보건당국에 신속한 조처를 요구했다. [...]

칼럼 미분류 2015년 6월 29일 1144명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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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 왜 실패했나

‘방역(防疫)’은 근대국가의 핵심적 기능 중 하나다. 1849년 존 스노우(John Snow)가 콜레라 예방을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여 적용한 이후, 근대권력은 깨끗한 식수의 공급, 하수시설 개편 등 위생개혁과 항생제, 백신 등 [...]

칼럼 미분류 2015년 6월 12일 1331명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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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메르스 공화국

지금 온 나라가 삼성병원발 메르스 2차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을 아무 관리도 받지 않은 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

칼럼 미분류 2015년 6월 10일 981명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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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진주의료원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염력이 높지 않다.” 정부가 초기 메르스 감염 환자 발생 때 했던 말이다. 맞는 말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가 그토록 위험하지 않은 건 41%의 높은 치사율에도 불구하고 감염력이 낮기 때문이다. [...]

칼럼 미분류 2015년 6월 8일 1329명이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