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메르스 공화국
지금 온 나라가 삼성병원발 메르스 2차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을 아무 관리도 받지 않은 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
지금 온 나라가 삼성병원발 메르스 2차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을 아무 관리도 받지 않은 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
“전염력이 높지 않다.” 정부가 초기 메르스 감염 환자 발생 때 했던 말이다. 맞는 말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가 그토록 위험하지 않은 건 41%의 높은 치사율에도 불구하고 감염력이 낮기 때문이다. [...]
또 다시 국가는 어디 있는가를 묻는다. 어느 때이건 내가, 내 가족이 아프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를 알려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이 상황에서도 [...]
거의 2년 반이 지났다. 2012년 11월 13일 네팔을 떠났으니 대충 이 계산이 맞을 것이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추진한 <네팔 의료보험 타당성 조사사업>의 현지 프로젝트 책임자로 정확하게 22개월을 [...]
“제2의 신해철은 또 나온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 사회는 그간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했지만 그에 따른 내실은 기하지 못했다. 교통사고율, 산재사망율 등 [...]